[오늘의 QT]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 6:5~8a)

“The Lord saw how great the wickedness of the human race had become on the earth, and that every inclination of the thoughts of the human heart was only evil all the time…. But Noah found favor in the eyes of the Lord.”(Genesis 6:5~8)

하나님은 아무리 좋은 것을 주어도 악한 것을 도모하는 사람의 마음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셨습니다. ‘한탄하다’는 히브리어로 ‘후회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시 110:4)는 말씀과 모순됩니다. 사실은 모순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와 사랑을 나타낸 말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심판을 결정합니다. 당신이 창조한 모든 생명을 쓸어버리기로 결정한 하나님의 마음은 후회와 근심뿐입니다. ‘그러나 노아’가 있었습니다.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는 말씀을 직역하면 ‘노아는 여호와(야훼)의 눈 안에서 은총을 발견했다’입니다. 심판 속에서 은혜를 발견한 노아를 통해 하나님은 새 세상을 펼치셨습니다. 은혜를 발견한 그대가 노아입니다.

김종수 목사(목포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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