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생명교회 가을학기 한국학교 개강
- 밸리에 위치한 새생명교회(담임 지성은 목사)는 한국학교 가을학기를 16일 온라인으로 개강한다.
한국학교는 12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가을학기에 진행될 수업은 한국어 교육, 컴퓨터 코딩, 동요 배우기이다.
- 입력:2021-10-14 07:13:13
- 면역력 약하면 부스터샷 세계보건기구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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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노인 및 기저질환자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은 노인을 비롯해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부스터샷(3차 접종)을 받으라고 11일 권고했다.
WHO의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면역력이 중등도 이상으로 약화한 사람들에게 확대된 기본 접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WHO가 긴급 승인한 모든 코로나19 백신이 추가로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SAGE는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들은 기본적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에 적절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낮...
- 입력:2021-10-14 07:08:39
- '열방에 복음' 세계선교대회 하와이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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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담임 한의준 목사)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2021 세계선교대회’가 ‘한 영혼을 주님께, 열방에 복음을’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 교회으 담임 한의준 목사는 “주님의 선교적 명령에 순종하기 위하여 우리 교회는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선교에 헌신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모시고 2021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의미를 밝혔다.
또 “예수님이 명령하신 선교의 귀한 사명을 함께 동역하며 이루어가기 위하여 선교사님들을 이 대회에 초청...
- 입력:2021-10-14 07:04:22
- 자녀 건강보험에 가입 가능 부모가 재정 의존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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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건강보험에 부모도 가입이 가능해진다. 사진은 오바마케어를 지지하는 시위대.
<사진=AP연합>
부모가 자녀가 가입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최근 성인 자녀가 개인 자격으로 가입한 건강보험에 부모를 피보험자로 등록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AB 570)에 서명했다.
자녀에 대한 재정 지원 의존도가 50% 이상인 부모가 대상이며 자녀의 직장 건강보험은 해당되지 않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이 법은 2023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 입력:2021-10-14 07:00:26
- 일대일 면담하며 정보 공유 취업 창업 멘토링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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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및 창업을 돕기 위한 멘토링데이 행사가 코트라무역관에서 열렸다.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청년 해외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8일 LA무역관, 잡코리아USA와 함께 ‘찾아가는 청년 취업․창업 (K-move)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데이는 펜데믹 이후 처음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 4명의 멘토와 15명의 멘티들이 참가한 가운데 LA 코트라무역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평은 멘토는 이력서 작성에 대해 자세한 강의와 이력서를 지참한 학생들에 대해 1:1 첨삭을 지도했다.
김지...
- 입력:2021-10-14 06:26:27
- 교단과 대립 나성영락교회 어떻게 되나? 공동의회 교단 탈퇴 의결ⵈ 법정공방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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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교계 대표적인 교회로 꼽히는 나성영락교회가 교단 탈퇴를 공동의회에서 의결했다.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가 10일 공동의회를 열고 소속 교단인 해외한인장로회(KPCA)를 탈퇴하기로 의결했다.
해외한인장로회는 공동의회가 불법이며 따라서 이번 결과도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양측 간의 법정 공방도 예상되고 있다.
공동의회에서는 총 89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780표, 반대 114표, 기권과 무효 11표로 87%가 교단 탈퇴를 찬성했다.
나성영락교회는 최근 교회의 장학기금 유용과 허위사...
- 입력:2021-10-14 06:23:20
- [가정예배 365-10월 13일] 큰 용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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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322장(통 35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6장 25~32절
말씀 : 하나님은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겉모습만 봐서는 큰 용사라 부르기 힘듭니다. 가문이 좋은 것도 아니고 능력이 대단했던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큰 용사’로 부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여호와는 어느 날 밤 기드온에게 소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실천하기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명령하셨습니다. 기드온의 아버지 집에 있는 바알...
- 입력:2021-10-13 03:10:01
- 오늘의 QT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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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시 13:3~5)
Look on me and answer, O LORD my God. Give light to my eyes, or I will sleep in death; my enemy will say, "I have overcome him," and my foes will rejoice when I fall. But I trust in your unfailing love; my heart rejoices in your salvation.(Psalms 13:3~5)
하나님께 간절히 ...
- 입력:2021-10-13 03:10:01
- [겨자씨] 한 땀 한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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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우가 초대하지 않았다면 그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을 것입니다. 버스를 한 번만 타면 되는 가까운 곳에 멋진 곳이 있었습니다. 옛 풍문여고 자리에 세워진 서울공예박물관은 이어령 교수가 말했듯이 ‘때 묻은 보석들’이었습니다.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둘러본 곳은 ‘자수, 꽃이 피다’와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두 곳이었습니다. 한평생 땀과 정성으로 모은, 어쩌면 자신의 분신과 같을 5000여점의 작품을 기증한 허동화 선생이 있어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넉넉한 품이 얼마나 많은 이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 입력:2021-10-13 03:10:01
- [역경의 열매] 트루디 (14) 울타리 없는 서양식 집… 부자로 착각 거지·도둑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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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디(왼쪽 첫 번째) 사모가 1961년쯤 첫째 아들 김요셉군을 안고 남편 김장환(왼쪽 두 번째) 목사, 지인들과 함께 수원 인계동의 집 문 앞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다. 트루디와 빌리라고 적힌 대문 문패도 세워져있다.
처음 집을 지을 때 남편은 돈을 아끼기 위해 울타리를 만들지 않았다. 그래서 집에 거지가 찾아올 때도 많았다. 농촌마을에 서양식 집이 떡하니 자리했으니 부잣집인 줄 알고 구걸하러 온 것이다. 어떨 때는 하루에 10명 넘게 온 적도 있다. 나는 그들에게 돈보다 쌀을 주면서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해줬다.
“하나님 귀한 형제가 가난을 벗게 해...
- 입력:2021-10-13 03:05:08
- 일어나라! 청년이여 그대 심장소리가 이 땅 구석구석 넘치게하라
- 캄스쿨 1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훈련중인데이비드 차 목사.2021년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MZ(2030)세대의 가장 큰 고민은 소망과 희망, 꿈이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힘들어도 소망이 있으면 버틸 수 있다. 군 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제대할 날짜가 있다는 희망이 있다. 오늘 아무리 힘들어도 내일 소망이 있다면 버틸 수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청년들에게 3포(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세대란 말을 듣게 되었다. 청년에게 가장 심장 뛰는 단어가 연애이고 결혼일텐데 무엇이 청년들에게 연애와 결혼마저 포기하게 한것일까?실제로 서울에서 20,30평대 신혼집을 얻...
- 입력:2021-10-12 21:25:01
- 오늘의 QT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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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시 12:5~6)
“Because of the oppression of the weak and the groaning of the needy, I will now arise,” says the LORD. “I will protect them from those who malign them.” And the words of the LORD are flawless, like silver refined in a furnace of clay, purified seven times.(Psalms 12:5~6)
이 시가 쓰인 시대는 세상이 극도로 악...
- 입력:2021-10-12 03:10:04
- [겨자씨] 관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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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무사히 제대했습니다. 코로나로 위험했던 시기라서 휴가 한 번 나오지 못한 채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안전한 군대 내에서 보호받았습니다. 예방 접종도 두 차례 했습니다.
군대에서 무엇이 가장 힘들었는지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동기들과 관계였다고 합니다. 훈련이나 업무, 제한된 환경, 간부나 고참이 아니라는 게 의아했습니다.
요즘 군대는 내무반을 동기끼리 배정해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늘 함께 지내는 사이이다 보니까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고 스트레스도 되었겠다 싶었습니다. 사회에 복귀했지만, 군대처...
- 입력:2021-10-12 03:10:04
- [가정예배 365-10월 12일] 주님, 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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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큰 죄에 빠진 날 위해’ 282장(통 33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6장 1~24절
말씀 : 이번에 이스라엘을 이긴 사람들은 미디안이었습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인보다 훨씬 더 악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인은 악에 지고, 급기야 자기들보다 더 악한 이들의 손에 넘겨진 셈이 됐습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먹을 것을 하나도 남겨두지 않고 몽땅 약탈해 갔습니다. 이스라엘인들은 미디안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산에 굴을 파고 숨었습니다. 웅덩이에 숨었습니다. 산에 성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
- 입력:2021-10-12 03:10:04
- [역경의 열매] 트루디 (13) “인부 구해주세요” 밤마다 기도… 모범수들 건축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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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오른쪽) 목사가 1961년쯤 수원 인계동에 새롭게 지은 집 앞에서 첫째 아들 요셉군을 안고 지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봄이 되면서 남편은 우리 부부가 살 집을 짓기 시작했다. 초가집은 14명의 대식구가 살기엔 너무 좁았고 무엇보다 선교를 하기 위해선 조금 더 넓은 집이 필요했다. 남편은 미국에서 올 때 친구들이 모아준 500달러로 땅을 보러 다녔다. 지금이야 500달러는 큰돈이 아니지만 당시만 해도 상당한 액수였다.
남편은 시댁에서 도보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인계동에 땅 1200평을 샀다. 현장을 둘러보니 주변에 집이 단 한 채도 없었다. 지금은 ...
- 입력:2021-10-12 03:10:04
- 남아선호사상과 낙태의 커넥션… 회개·바른 교육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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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10일 경기도 시흥 군자대현교회 주일예배에서 생명주의 성가치관 확립을 위한 기독 양육자의 태도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국은 임산부가 약물 등의 방법으로 낙태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형법 제269조). 또 의사, 조산사 등이 임부의 촉탁을 받아 낙태하게 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낙태 처벌법이 있다(형법 제270조).
그러나 정부가 산아제한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다수 국민이 낙태가 죄가 아니라 가난과 인구 폭발로부터 국가를 구해낼 행위라...
- 입력:2021-10-12 03:10:04
- 오늘의 QT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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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시 11:3~4)
When the foundations are being destroyed, what can the righteous do? The LORD is in his holy temple; the LORD is on his heavenly throne. He observes the sons of men; his eyes examine them.(Psalms 11:3~4)
오늘 말씀을 보면 악인들이 활을 당기면서 다윗을 집요하게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이때 다윗을 도와줬던 친구들은 “산으로 도망하라”(1절)...
- 입력:2021-10-11 03:10:02
- [겨자씨] 물 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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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송나라의 장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처해 끼니를 거르는 지경에 이르자 당시 치수를 담당하는 관리에게 쌀을 빌리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그 관리는 장자에게 수확기에 세금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쌀을 빌려주겠노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불쾌해진 장자는 “내가 이리로 오면서 보니 말라가는 웅덩이에 큰 물고기 한 마리가 있었는데, 그 물고기가 ‘자신은 동해 용왕의 신하인데 어쩌다 이렇게 됐으니 내게 한 바가지의 물을 주어 제발 살려달라’고 말하는 것이었소. 그래서 내가 남쪽의 오나라와 월나라의 군주를 만나면 큰 강의 물을 끌어들여 ...
- 입력:2021-10-11 03:10:02
-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설교에 히브리어·헬라어 등 자주 혼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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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은 신학대학교 교수 출신입니다. 설교시간에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영어를 자주 혼용합니다.
A : 국제화 시대에 여러 나라 언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신학의 경우도 깊이 있게 연구하려면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독어 영어 등 원전을 읽고 이해할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그것이 가능하진 않습니다. 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고전어로 기록했기 때문에 신학 전공자들도 완벽한 이해는 쉽지 않습니다.
성경의 깊은 뜻을 해석하고 설명하기 위해 원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로 해설하는 것은 알...
- 입력:2021-10-11 03:10:02
- [가정예배 365-10월 11일] 체험으로 알게 된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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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331장(통 37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5장 1~31절
말씀 : 바락은 철병거 900대가 두려웠습니다. 철병거 900대를 보유한 가나안의 왕 야빈의 권세는 크게만 보였습니다. 야빈의 아래에 있던 시스라 장군을 생각하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쟁을 치르면서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드보라와 바락은 전쟁을 치르면서 직접 체험한 것들을 통해 충만한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이들은 벅차오르...
- 입력:2021-10-11 03:10:02
- [역경의 열매] 트루디 (12) 한국 음식 적응 못해 “어머님, 고추장 맵고 김치 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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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오른쪽) 목사가 1960년쯤 수원에서 어머니 박옥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
“또 남겼네.”
시어머니는 늘 밥그릇에 밥을 가득 얹어주셨다. 반찬이 좀처럼 입에 맞지 않았던 나는 밥에 거의 손도 대지 못했다. 나를 생각해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 주시기도 하셨지만 들기름 냄새 때문에 먹지 못했다. 시어머니가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고 싶었지만 20여년 동안 입에 밴 식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기 어려웠다.
“어머님, 죄송한데 고추장이 맵고 김치는 너무 시어요.”
나는 집안에 있는 각종 과자를 찾아 먹었다....
- 입력:2021-10-11 03:05:03
- [가정예배 365-10월 10일]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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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 3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4장 1~24절
말씀 : 과거의 교훈을 잊고 이스라엘이 또 악을 행하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악에 져서 다시 종으로 팔려나가는 신세가 됩니다. 이스라엘을 산 자는 가나안의 왕 야빈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철병거가 자그마치 900대나 있었습니다. 말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고대의 철병거는 지금의 핵무기 같은 당대 최강의 무기였습니다.
철병거 900대를 주관하는 능력자는 시스라 장군이었습니다. 그는 야빈의 군대 장관입니다. 이렇게 많은 철병...
- 입력:2021-10-10 03:05:03
- [가정예배 365-10월 9일]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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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580장(통 37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3장 12~31절
말씀 : 위험한 순간이 언제, 어떻게 시작될지 모르는 게 우리의 인생입니다. 이스라엘인들은 가나안 원주민들만 피하면 될 줄 알았지만, 그들에겐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모압왕 에글론이 갈수록 힘이 세지더니, 결국엔 이스라엘을 쳤던 겁니다.
이스라엘인들은 그의 아래에서 18년간 고생을 합니다.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모압왕에게 공물로 다 바쳐야 했습니다. 그때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인들과 했던 약속을 기억하시고 에훗을 구원...
- 입력:2021-10-08 17:30:01
- [장창일 기자의 미션 라떼]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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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이 1920년 10월 청산리대첩에서 승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카자흐스탄에 묻혀 있던 홍범도(1868~1943) 장군의 유해가 이번 광복절 우리나라로 송환됐다. 그는 최진동 장군 등과 함께 1920년 6월 7일 중국 지린성 봉오동에서 일본군 월강추격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봉오동전투의 영웅이다.
독립군과 일본군의 전력 차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지만 봉오동에서는 달랐다. 러시아제 모신나강 소총이나 독일제 마우저 소총, 맥심 기관총 등으로 중무장한 독립군의 총구가 일본군을 정조준했다. 넉 달 뒤 청산리대첩에서도 김좌진&midd...
- 입력:2021-10-08 17:30:01
- 우리가 건너온 ‘인생의 징검다리’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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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딱 한 번만이라도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반면 ‘그때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내 인생이 이렇게 꼬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겠지요. 그때로 돌아가면 그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지난날의 일은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가 현재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바꿀 수 있습니다. 과거의 사건은 되돌릴 수 없지만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기 때문이지요.
그 힘은 지난 시간을 해석하는 관점에서 나옵니다. 삶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유안진 ...
- 입력:2021-10-08 17: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