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고] 코로나,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마지막 유행을 대비하며
- 손자병법에 ‘전승불복(戰勝不復) 응형무궁(應形無窮)’이라는 말이 있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똑같이 반복되는 일이 없으니, 끝없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라’는 의미다. 2020년 1월 미증유 바이러스가 확산된 지 벌써 3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정부는 바이러스 특성과 의료역량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대응 전략을 고민하고 대책을 발표해 왔다.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바이러스의 전염력, 치명률 등 역학적 특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백신·치료제 등 대응 수단도 갖고 있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하고 검사-추적-치료의 ‘3T’(Test·Tra...
- 입력:2022-12-06 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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