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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바이블] 보내다(send)
고대 그리스어 펨포(보내다)는 신약 성서에 주로 사람이나 물건을 누군가에게 또는 어느 장소로 보낸다는 뜻으로 번역됐습니다.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마 2:8) ‘백부장은 친구들을 보내어’(눅 7:6) ‘신도들에게 구제금을 보내기로’(행 11:29)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곧 보내고 싶습니다’(빌 2:19) ‘서로 선물을 보낼 것입니다’(계 11:10) 등에서 쓰였습니다. 펨포는 신약 전체에 79번 나오는데 요한복음에서 32번이나 썼습니다. 펨포와 비슷한 뜻을 가진 아포스텔로(보내다 파송하다)는 영어 ...
입력:2022-04-23 03:15:01
“조건 없는 하나님 사랑 널리 알리고 싶어요”
재즈 피아니스트 오화평(왼쪽)씨와 가수 자두가 만든 그룹 ‘마음전파상’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타이틀곡 ‘그래 사랑’에 대해 인터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석현 다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가져가 뚝딱뚝딱 고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곳은 세상에 없지만, 노래를 통해 마음을 치유 받을 수는 있습니다. 데뷔 22년 차 가수 자두와 CCM계의 독보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오화평씨가 의기투합한 그룹 ‘마음전파상’이 앨범 ‘빛방울’을 발매했습니다. 고장 난 라디오를...
입력:2022-04-30 03:10:02
세상의 변화를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픽사베이 ‘팔복’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영적 여정입니다. 미국의 신학자 제임스 C 하웰은 저서 ‘다시 읽는 팔복’에서 팔복을 ‘하늘에 닿을 수 있는 사다리’로 표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가난한 자가 애통하게 되고 애통하는 자가 온유하게 되며, 온유한 자가 의에 주리게 됩니다. 또한 의에 주린 자는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긍휼한 자는 마음이 청결하며,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는 화평한 자가 되고 화평한 자는 의를 위해 박해를 받습니다. 오늘은 팔복의 마지막 단계인 ‘의를 위해 받는 박해’에 관한 ...
입력:2022-04-30 03:10:02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교회가 가장 잘한 사역 34% “무료 급식” 1순위
우리나라 국민은 한국교회의 사회봉사 활동 중 ‘무료급식 제공’(34.1%)을 가장 잘하는 사역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 빈곤층 돕기’(25.2%) ‘지역 청소년을 위해 교회 공간 및 프로그램 제공’(13.4%) ‘지역민을 위한 교회공간 개방’(1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어린이집,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등 영유아 돌봄활동’(10.8%) ‘지역주민을 위한 카페, 도서관, 상담센터, 운동시설 등 운영’(8.6%) ‘장애인 돕기’(7.5%)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를 돕는 활동’(6.9%)도 ...
입력:2022-04-27 03:10:02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복지 사각 메우는 사역 필요” 나홀로 노인·빈곤층 최우선 꼽아
기독교(개신교)는 비기독교인 10명 중 9명으로부터 ‘신뢰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한 이들은 여전히 많다. 한국교회가 전할 진심은 무엇일까. 26일 국민일보와 코디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는 오늘 한국교회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면서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응답자 대부분은 ‘세상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다’(97.2%) ‘정부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는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94.3%)...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코로나·대선, 한국교회 호감도 끌어내려
코로나19와 대통령선거는 한국교회 호감도를 끌어내린 주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인은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 한다’는 인식을 하게 만든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코로나19 전후 한국교회 호감도 변화’에 대해 절반 넘는 응답자(52.6%)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매우 나빠졌다’가 35.9%, ‘약간 나빠졌다’가 16.7%였다. ‘좋아졌다’는 3.4%에 불과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대부분의 교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모범적으로 준수했다. 하지만 일부 교회가 대면...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국민 10명 중 7명 “종교 필요하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종교가 사회적으로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에서 응답자 중 종교가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69.4%였다. 종교가 필요 없다고 답한 비율은 22.6%였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80.3%로 매우 높았다. 19~29세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59.1%로 비교적 낮았다. 종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도덕성 고양’(26.1%)과 ‘사회의 공동선 추구’(20.2%)가 꼽혔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에서는 ‘도덕성 고양’이, 19~29세에서는 &lsqu...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기독교 배타적”… 호감도 25% 그쳐
국민 4명 중 3명 정도는 기독교(개신교)에 대한 호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천주교와 불교에 대한 호감은 개신교보다 3배 가까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와 코디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에서 ‘종교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5.3%만이 기독교에 호감이 있다고 답했다. 천주교와 불교에 대해서는 각각 65.4%와 66.3%의 응답자가 호감이 있다고 응답했다(종교별 단수 응답). 이번 조사에서는 다중 대응 분석(MCA·Multiple Correspondence Analysis) ...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추락하는 교회 부활의 길은
사진=게티이미지 코로나 팬데믹과 대선 기간을 지나는 동안 한국교회 신뢰도가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와 사귐과섬김 부설 코디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 결과 한국교회 신뢰도는 18.1%로 26일 나타났다. 2년여 전보다 13.7% 포인트 떨어졌다. 2020년 1월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조사에서 31.8%였던 신뢰도는 지난해 1월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서 20.9%였다. 일반 국민 중 기독교(개신교)를 신뢰한다고 ...
입력:2022-04-27 03:05:03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임직자 훈련 중 들은 ‘여호수아 리더십’ 궁금
Q : 교회에서 임직자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리더십을 닮으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A : 여호수아의 신앙과 행적을 요약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크고 많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그는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본명은 호세아이고 에브라임 지파 눈(Nun)의 아들입니다. 눈에 관한 기사는 찾기 어렵습니다. 아마 평범한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모세의 시종(보좌관)이었고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율법을 받으러 올라갈 때 여호수아만 함께했습니다.(출 24:13) ...
입력:2022-04-25 0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