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신앙] “짬뽕 수제비로 떴지만 하나님 만난 게 인생 대박”
이천성 모메존 칼국수 최혜경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식당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밝게 웃고 있다.   사진은 가게가 작아 찾기도 힘든 이천성 모메존 칼국수 입구.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한 교회 권사가 운영하는 유명한 칼국숫집이 있다. 얼큰한 ‘짬뽕 수제비’로 유명한 ‘이천성 모메존 칼국수’이다. 지난 21일 내비게이션을 찍고 찾아갔는데 가게가 작아 차를 세우고 내려서 찾아야 했다. 주방을 포함해 39㎡(12평) 정도, 4인 테이블이 8개 있었다. 식당은 2011년 KBS2TV 생생정보통을 시작으로 KBS2TV 굿모닝...
입력:2020-05-01 00:10:01
“교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필요 채우는 데 최선”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회 한상업 회장이 지난 24일 경기도 안산시 지우종합건설㈜ 대표실에서 올해 교회건축자문위 활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2019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회’ 회장을 맡은 한상업(60) 지우종합건설㈜(지우) 대표는 지난 24일 국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무료 건축 자문을 활성화해 한국교회를 적극 섬기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위촉식에 앞서 지우 본사가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 그를 만났다. 지난해에 이어 연임한 한 회장은 “교회건축자문위의 본래 목적이 교회건축...
입력:2019-01-29 00:10:01
[일과 신앙] “신개념 살균제품 브이쉴드, 코로나19 퇴치에 쓰임 받았으면”
패치형 살균제 ‘브이쉴드’를 개발한 클로바이오 양관모 대표(왼쪽)와 기업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지엘코리아 이건구 대표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클로바이오 회사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브이쉴드를 휴대전화에 부착한 모습. 코로나19 사태로 생활 방역이 중시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에 붙여 사용하는 패치형 살균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기업 클로바이오(대표 양관모)와 기초 화장품업체 카오리온코스메틱스(대표 주은희)가 출시, 판매하고 있는 ‘브이쉴드(V-SHIELD)’가 ...
입력:2020-04-23 00:10:01
[일과 신앙] 건설회사가 대출 보증, 오천교회 건축 재개 길 열었다
나성민 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왼쪽)와 이종목 오천교회 목사가 지난 10일 경기도 이천 새성전 건축 현장에서 손을 마주잡았다.   1000석 규모로 건축 중인 오천교회 전경. 한 건설회사가 오랫동안 건축이 중단된 교회를 위해 담보를 제공, 대출 보증까지 섰다. 담보액이 수십억원이다. 직접 섬기는 교회를 위해서도 하기 힘든 일이다. 교회는 9년째 건축이 표류 중인 경기도 이천 오천교회(이종목 목사)이고 시공사는 사닥다리종합건설(나성민 대표)이다. 오천교회는 2011년 새 성전 공사를 시작했지만, 아직 완공하지 못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대...
입력:2020-04-17 00:15:02
[일과 신앙] “기독교 공격 도 넘어섰다… 거룩한 분노 필요한 때”
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기독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정치 일선에 나선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이 기독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정치에 본격 뛰어들었다. 김 전 원장은 그동안 정치에 뜻이 없다고 말해 왔다. 그는 “기독교 공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크리스천들의 거룩한 분노가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기독자유통일당 당사에서 그를 만나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유를 물었다. -정치와 거리를 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거대책위원...
입력:2020-04-03 00:05:01
[일과 신앙] 반려견 사업은 부업… 본업은 예수 전도
김호승 컴펫라이프 회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예수 믿는 광신도가 되는 게 소원”이라며 밝게 웃었다. 컴펫라이프 제공   컴펫라이프가 출시한 이동장례식 차량. 반려견 사체 운구를 위해 냉장시설을 갖췄다. 컴펫라이프 제공 김호승(60·순복음부천교회) 장로는 직함이 많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벌려놓은 게 많다. 먼저 미디어를 여러 개 발행하고 있다. ‘시사한국’이 대표적이고 ‘상조장례뉴스’ ‘펫뉴스’ 인터넷 영상뉴스 ‘STV’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 종합...
입력:2020-03-20 00:05:01
[일과 신앙] “실력·인성 겸비한 하나님의 사람 교육해야”
전인기독교학교장 조형래 목사가 4일 강원도 홍천 이 학교 사무실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 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조형래 목사와 학생들이 지난해 영화 ‘교회오빠’를 관람한 뒤 사진을 찍었다. 임마누엘교회 부설 전인기독학교는 요즘 은혜와 감사 그 자체다. 대학입시에서 19명의 재학생이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2004년 3월 개교한 기독대안학교다. 강원도 홍천과 서울 송파구 캠퍼스에 현재 초중고 과정 18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4일 홍천 학교에서 만난 학교장 조형래(50) 목사는 “비인가 대안학교 입...
입력:2020-03-06 00:10:01
[일과 신앙] ‘불시착 탈북민’ 돌보는 5분 대기조… “나는 행복한 전도자”
청라사랑의교회 박용배 목사가 19일 인천 서구 이 교회 본당에서 자신이 걸어온 삶과 신앙을 간증하고 있다.   A국에서 탈북자들과 성경공부하는 모습. 청라사랑의교회 박용배(62) 목사의 하루해는 짧다. 목회와 함께 탈북자 구출과 보호운동에 바쁘기 때문이다. 탈북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급히 달려가는, 일명 ‘5분 대기조’다. 박 목사는 그간 500여명의 탈북자를 구출했다. 몸이 아픈 탈북자의 병원 수술비도 대고 있다.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도 운영한다. 지난 19일 인천 서구 담지로에 있는 이 교회 세미나실에서 그를 만났다. ...
입력:2020-02-21 00:10:01
[일과 신앙] 빛 생산 조명사업가로 40년… 세상에 빛 전하며 ‘인생 2막’
노시청 전 필룩스 회장이 12일 경기도 양주에서 자신이 걸어온 삶과 신앙을 간증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그가 평소 갖고 다니는 아이디어 메모장. 양주=강민석 선임기자 노시청 전 필룩스 회장은 잠시 눈을 감고 감회에 젖었다. 지나온 삶의 흔적을 되새기는 듯했다. 회사경영에서 손을 뗀 뒤 예수 사랑을 전하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를 12일 경기도 양주 자택에서 만났다. “처음부터 사업은 40년만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언뜻 보기엔 전격적이겠지만 사실 몇 년간 준비했습니다. 지분매도의 조건이 필룩스의 정신과 문화를 계승...
입력:2020-02-14 00:05:01
[일과 신앙] 소외이웃에 밥 배달하는 ‘하나님의 택배기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이선구 목사 부부가 사랑의 빨간 밥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제공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이선구 목사는 부양가족이 5500여명이다. 그는 노숙인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밥 먹여 살린다. 경기도 하남 ‘소망의 집’ 등 장애인 시설은 30여년간, 노숙인 독거노인을 위해선 2006년 10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를 세우고 14년째다. 그는 ‘노숙인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해서 ‘하나님의 택배기사’로 불린다. 지난달 16일 인천 사랑의쌀나...
입력:2020-02-07 00:10:01
오늘의 QT (2020.2.4)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빌 1:12) “Now I want you to know, brothers that what has happened to me has really served to advance the gospel.”(Philippians 1:12) 마귀가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을 핍박하고 감옥에 가두고 성경을 불태우면 기독교가 사라질 것이라 믿는 것입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겉에 나와 있는 싹은 자를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신앙의 뿌리는 더 거대하게 땅 밑에서 자랍니다. 그 생생한 예가 로마제국...
입력:2020-02-04 00:10:01
오늘의 QT (2020.1.11)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창 21:19) “Then God opened her eyes and she saw a well of water. So she went and filled the skin with water and gave the boy a drink.”(Genesis 21:19) 성경에 나타난 한부모 하갈 가정의 예는 오늘날 혼자서 자녀를 키우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하갈은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식량이 끊어진 이들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갈의 삶에 간섭하셔서 영적으로(18절) 육적으로(19절) ...
입력:2020-01-10 18:10:01
“기독교 생명윤리 지키려면 먼저 신학과 신앙부터 바로 세워야”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소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성경 중심의 기독교적 생명 윤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사진=게티이미지 “사람의 사망을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심장이 뛰느냐, 멎느냐요.” “그럼 생명이 시작됐다는 판단의 기준은요?”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7일 만난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소장에게 낙태를 반대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 소장은 역으로 질문을 던짐으로써 정확한 답을 알려줬다. 바로 ‘수정...
입력:2020-01-10 00:10:01
늘어나는 ‘1인 가구’, 이젠 교회가 먼저 품어야
김지혜 문화선교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 두 번째)이 9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열린 ‘2020 문화선교 트렌드’ 문화포럼에서 “1인 가구에 대한 교회의 관심과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비혼주의자인 30대 후반 여성 A씨는 ‘투잡’ ‘쓰리잡’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낸다.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하며 주말엔 동호회 활동도 한다. A씨는 형제의 이혼과 지인들의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보며 결혼 생각을 접었다. A씨는 “결혼 후 분주한 ‘워킹맘’으로 살고 싶지 않다....
입력:2020-01-10 00:05:01
[일과 신앙]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데 결혼, 철저히 준비해야”
조병찬 그레이스 메리지컨설팅 대표가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본사 안내데스크에서 결혼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결혼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독교 결혼 컨설팅업체 ‘그레이스 메리지컨설팅’ 대표 조병찬 장로는 “대입도 중·고 6년간 열심히 준비하는데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 대학보다 더 중요한 결혼에는 왜 준비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레이스 메리지컨설팅은 기독교 결혼 컨설팅 1위 업체로 꼽힌다. 국내 17개 지사, 해외 3개 지사가 있으며 직원이 70여...
입력:2019-12-12 00:10:01
[나와 예수-김병원] “300만 농민의 지팡이 되게 해달라는 새벽기도에 응답해주셨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도우심이 있었다”며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감으로써 일상의 생활을 통해 크리스천임을 증명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전남 나주 시골에서 지독히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늘 배를 곯았던 소년은 삼시 세 끼 밥이라도 얻어먹을 수 있는 삯일꾼이 되는 게 꿈이었다. 꼴을 베어 와서 소 여물을 썰어놓는 게 하루 일과였던 소년의 열 손가락은 낫에 베이고 작두에 잘려 하루도 성할...
입력:2019-12-03 00:05:01
오늘의 QT (2019.11.30)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엡 5:9~10) “for the fruit of the light consists in all goodness, righteousness and truth and find out what pleases the Lord.”(Ephesians 5:9~10) 한 해를 마무리하듯 가을 색깔로 치장한 나무들이 터널처럼 펼쳐진 길을 노년의 부부가 나란히 걷고 있었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운 색깔이 그들을 품어주는 듯, 그들이 살아온 삶을 축복하는 듯 보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맞은편에서 나타난 아이들이 달려오는 모...
입력:2019-11-29 19:20:01
[나와 예수-권홍] “머리에 축복해주는 헤어디자이너 키우는 일 생각만 해도 설레요”
권홍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권홍아카데미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고난을 통해 예배하는 삶을 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주일을 지키기 어려운 헤어디자이너들을 위해 가로수길 선교회를 세워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제 전문이 올림머리다 보니 주일을 지키기가 어려웠어요. 주일에 결혼식이 몰리다 보니 신부 올림머리를 해준 뒤에야 교회로 뛰어갈 수 있었죠.” 주일에 더 바쁜 헤어디자이너들을 위해 ‘가로수길 선교회’를 만든 권홍 대표의 이야기다. 국내 최대 미용전문학교인 권홍아카데미와 권홍...
입력:2019-11-29 00:05:01
[나와 예수-권영찬] “고난으로 절망하며 분노하는 아들을 어머니는 눈물의 기도로 일깨워주셨죠”
개그맨에서 스타강사로 변신한 권영찬 집사가 지난 5일 서울 은평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있다. 어머니의 기도로 고난을 극복한 그는 상담과 나눔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어머니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아들이 걱정됐다. 혹여 잘못된 선택을 할까 싶어 아들의 집에서 곁을 지켰고 새벽이면 교회로 향했다. 그럴수록 아들은 어머니가 이해되지 않았다. “기도하라”는 어머니에게 묘한 배신감까지 느꼈다. 어느 날 새벽기도를 나간 어머니가 집에 오질 않았다. 걱정돼 찾아간 교회에서 아들은 울고 있는 ...
입력:2019-11-11 00:05:01
[나와 예수-신현준] “여러 일 하게 하신 건 하나님이 주신 사명, 선교의 본분 다해야죠”
신현준 집사가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MC 대학교수 영화제작자 등 다양한 삶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교의 사명을 실천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배우 신현준(51·여의도침례교회) 집사는 2014년 인생의 기둥이자 나침반이었던 두 사람을 한꺼번에 잃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카페에서 지난 16일 만난 신현준은 기둥 중 한 명의 이야기부터 꺼냈다. 6살 때 처음 교회에 출석해 만난 여의도침례교회 한기만 목사는 ‘노총각 배우’라는 딱지가 붙은 그를 볼 때마다 “장개 가야지” 했다. “제 결혼식 주례는 ...
입력:2019-10-23 00:05:01
오늘의 QT (2019.10.3)
“예루살렘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며 깨우지 말찌니라.”(아 2:7) “Daughters of Jerusalem, I charge you by the gazelles and by the does of the field: Do not arouse or awaken love until it so desires.”(Song of Songs 2:7) 사랑하는 사람의 잠든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잠에서 얻는 안식보다 잠을 줄여서라도 노동하라고 외치는 세상에서 살아갑니다. 아가서 술람미 여인은 외칩니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깨우지 말라! 사랑하는 관계...
입력:2019-10-03 00:05:01
[나와 예수-정태원] 30년 넘은 영화인생, 주님의 동아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제작한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회사에서 자신이 만난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1997년 영화 ‘할렐루야’를 만들고 나서 곽선희(소망교회 원로) 목사님께 보여드렸더니 무척 재미있어 하시더라고요. 곽 목사님께서 이게 다 선교이고 전도하는 거라 말씀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짙은 눈썹과 부리부리한 눈매, 건장한 체격까지 갖춰 자칫 매서울 수 있는 인상을 주는 그는 이렇게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영화 제작자로...
입력:2019-09-26 00:05:01
[나와 예수-이남식] “사람 중심의 문화 아닌 주님 원하시는 방향으로 새로운 영역 개척할 것”
이남식 서울예대 신임총장이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의 대학캠퍼스에서 두 손을 모은 채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문화 명령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안산=강민석 기자 서울예대 신임 총장을 인터뷰하러 간 기자에게 대학 관계자가 잔뜩 부담을 안겼다. 학교 설립 이후 외부에서 발탁된 첫 총장,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세운 첫 총장 등 의미 있는 여러 타이틀을 나열했다. 지난 1일 취임한 이남식(64) 서울예대 신임 총장의 부담은 이보다 더 컸을 듯싶다. 이 총장은 서울대 농대를 나와 전주대와 서울과학종합...
입력:2019-08-21 00:05:01
오늘의 QT (2019.7.17)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여호와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시 145:9~10) “The LORD is good to all; he has compassion on all he has made. All you have made will praise you, O LORD; your saints will extol you.”(Psalms 145:9~10) 시편 145편에서 다윗은 자신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소원을 만족케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짐을 맡아 주시는 친구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대...
입력:2019-07-17 00:10:02
[나와 예수-조성모] 찬양 들고 돌아온 발라드의 황태자 “하나님께 감사하고 싶었죠”
가수 조성모가 3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극동방송 채플실에서 열린 음반발매 기념 축하예배에서 CCM 앨범 ‘Thanks’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강민석 선임기자 ‘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조성모(43)의 부드러운 미소는 변함이 없었다. 데뷔 21년 차, 불혹을 넘긴 나이인데도 소년처럼 장난기 가득한 얼굴에 감미로운 목소리는 전성기 그대로였다. 2000년을 전후해 가요계의 최정상을 달린 그의 복귀 소식은 같은 시대를 산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1998년 데뷔한 조성모는 ‘투 헤븐(To Heaven)’ ‘불멸의 사랑’ ‘포 유...
입력:2019-07-05 0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