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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5도2촌’ 생활자의 기록
1주일 중 5일은 서울에서 살고 주말 2일은 시골에서 지내는 ‘5도2촌’ 생활자의 기록. 30대 여성 직장인인 저자는 서울에서 차로 2시간 반 거리의 충남 금산에 시골집을 마련했다. 평일엔 서울집에서 지내며 직장 생활을 하고 주말엔 시골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텃밭을 가꾸는 생활을 3년째 해오고 있다.
입력:2022-08-11 18:00:01
[200자 읽기] 젊은 환경운동가의 진솔한 편지
미국 젊은 환경운동가의 자전적 에세이이자 미래 세대에게 건네는 대화. 기후위기라는 절망적인 미래를 상속받은 청년이 느끼는 절망과 슬픔의 감각, 소멸해가는 세계에 맞서는 의지와 행동들, 그리고 자기보다 더 어린 세대를 위한 책임감과 의무 등을 섬세하고 사려 깊은 필체로 펼쳐 보인다.
입력:2022-08-11 18:00:01
[200자 읽기] ‘우유의 역사’로 본 1만년 세계사
우유의 역사를 통해 1만년 세계사를 조망한다. 저자는 ‘대구’ ‘소금’ ‘연어’ 등의 책을 써낸 역사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유에 대한 책을 쓰기 위해 전 세계 낙농가와 유제품 전문가, 환경운동가, 유목민 집단 등을 인터뷰했다. 우유가 빚어낸 세계사의 결정적인 순간들, 우유를 둘러싼 논쟁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입력:2022-08-11 18:00:01
[포토] ‘어썸킴’ 김하성 2루타 스윙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김하성은 7회 2루타를 쳤지만 주자가 홈에서 아웃돼 타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입력:2022-08-09 19:30:01
“저 노동을 어떻게 감당하는지… 무사했으면 좋겠어요”
김숨 작가가 지난달 31일 서울 흑석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사진기자의 요청에 따라 비가 내리는 거리를 배경으로 섰다. 지난해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제비심장’을 출간한 김숨은 요즘 시각 장애인들을 만나러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결 기자대우조선해양의 파업은 조선소에서 일하는 하청 노동자들의 가혹한 현실을 세상에 알렸다. 0.3평 철제 구조물 속에 자신을 가두고 출구를 용접한 유최안씨의 모습은 그가 써서 내건 “이렇게 살 순 없지 않습니까”라는 문장과 함께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의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김숨(48)은 ...
입력:2022-08-06 04:10:01
[쉬운 우리말 쓰기] 가스라이팅→ ‘심리 지배’로… 표현 바꾸면 의미 정확해져요
범죄 관련 용어는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새롭게 발생하는 범죄 유형을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쉽고 정확한 뜻으로 전달돼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범죄 용어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 중 하나가 ‘가스라이팅’이다. 범죄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단순히 피해자를 협박해 범행을 저지르는 데 그치지 않고 심리를 조작해 판단력을 잃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 단어는 ‘심리 지배’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심리 지배 방식과 비슷하지만, 주로 아동·청소년 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뒤 범행을 저지르는 ‘그루밍’ 범죄도 있다. 이 단어는 ‘길...
입력:2022-08-06 04:10:01
[빛과 소금] 노예 문제와 한국교회
음악가 솔로몬 노섭은 미국 뉴욕에서 아내, 두 아이와 자유로운 삶을 살던 중 납치돼 루이지애나주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그는 플렛이란 이름으로 12년을 살았다. 신분은 노예였다.음악가와 노예라는 두 인생을 산 남자의 이 이야기는 실화다. 스티브 맥퀸 감독이 ‘노예 12년’이란 제목으로 영화화해 2014년 개봉했다. 노예를 다룬 영화를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던 건 184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 때문이다. 당시 노예 수입이 금지된 미국에선 흑인을 납치해 팔아넘기는 납치 사건이 만연했다.그런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 노예라는 단어가 국제 사회에 소환되고 있다. 그리...
입력:2022-08-06 04:05:01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떠나기 전 여권 훼손 여부 확인하세요
여행객이 공항 직원에게 여권을 보여주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해외여행을 앞두고 출국 전 점검할 게 있다. 여권의 유효기간과 훼손 여부다. 특히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이 여권 문제로 입국 거부된 일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권은 조금만 훼손돼도 입국 심사를 받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신원정보란이 훼손된 여권은 위·변조를 시도했다고 간주해 입국이 거부되기도 한다. 여권 안팎에 낙서나 메모, 얼룩이 있거나 찢어진 곳이 있다면 재발급받는 게 좋다. 입국 가능한 여권 만료 시한도 국가별로 3~6개월로 제각각이다. 베트남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베트남 정...
입력:2022-08-05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