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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라이프] 반 공기·한 조각·네 모금… ‘小小’해도 잘 먹히네
GS25 ‘크림토끼딸기통통샌드위치’와 GS25 ‘쁘띠컵밥’.홈플러스 ‘지금한끼’와 애슐리 밀키트.“1인분 같은 2인분 주세요.”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김태원이 한 방송에서 고깃집을 찾아가 한 말이다. 소식가로 유명한 두 사람의 평소 식사량은 1인분의 절반 수준이다. 둘이 합쳐 1인분이면 충분하지만, 눈치를 보며 결국 2인분을 주문했다. 김국진은 식당 직원에게 “양을 많이 주시면 안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평생 배부르게 먹어본 적 없다는 두 사람은 고기 6점을 먹고 식사를 마쳤다.최근 들어 ‘소식좌(소식+본좌)’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끼에 곱창 16m 혹은 라면 23...
입력:2022-11-27 20:20:01
[역사로 내리는 커피] 80년 전 일본 웨이트리스들도 알았다
1939년 8월 1일, 명동에 있는 ‘77’이라는 카페에서 일하던 일본인 웨이트리스 두 명이 손님들과 외출해 8월 2일에 돌아온 것이 발각됐다. 경찰 조사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조사 결과 카페에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당시 매월 1일은 모든 국민이 전쟁에서 죽은 일본 군인들을 추모하며 경건하게 지내야 하는 ‘애국일’이었다. 1937년 7월 일본이 중국 본토에 대한 침략을 감행했다. 중일전쟁이 시작되자 미나미 지로 총독은 조선인의 ‘황국신민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그해 10월 ‘황국신민서사’를 제정해 모든 국민이 암송하...
입력:2022-11-26 04:10:01
집도 없이 학대받던 한국계 소녀 가장… 미 州대법관 됐다
주한미군 병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패트리샤 리(47·사진) 변호사가 미국 네바다주 대법관이 됐다. 아시아계이자 흑인 여성이 네바다주 대법관이 된 건 처음이다.스티브 시설랙 네바다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리 변호사를 주 대법관으로 임명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능력의 폭과 깊이,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경험이 주 최고 법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리 대법관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네바다주 법관인선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자신을 “외국에서 태어나 집도 없이 가난하고, 학대받은 어린 시절을 보낸 혼혈...
입력:2022-11-24 04:10:01
[And 건강] 직장인·주부 등 1대 1 온라인 관리… “작심삼일 없이 건강지켜요”
한 이용자가 손목에 찬 스마트밴드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을 작동하는 장면. 권현구 기자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자들이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천호보건지소에서 6개월간의 건강관리 결과를 파악하기 위해 체중과 체성분 측정, 혈액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의사·간호사·운동처방사 도움받아 시간·장소 제약 없이 앱으로 관리 시행 7년간 콘텐츠 매년 업그레이드… 올 180개 보건소서 2만2600명 참여 IT분야 직장인 이세환(48·서울 강동구)씨는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2년여간 재택...
입력:2022-11-22 04:10:01
[Car스텔라] 현대차 아이오닉6, 택시 우선공급설의 진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사진)는 지금 당장 계약해도 약 18개월 후에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대기가 하도 밀려 사고 싶어도 사기 힘든 상황인데 최근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자주 제기되는 의혹이 있습니다. 도로에서 보이는 아이오닉6는 죄다 택시뿐인데, 따로 택시 물량을 빼둔 뒤 먼저 공급한 것 아니냐는 것이죠. 실제로 현대차는 신차 홍보 수단으로 택시를 이용하곤 했습니다. 현대차가 택시로 재미를 본 대표적인 시장이 중국입니다. 2000년대 초 중국 시장에 뛰어들면서 택시에 아반떼와 쏘나타를 공급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현대차...
입력:2022-11-21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