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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데리고 사는 것… 좋은 시집 골라서 1년 동안 읽어보자”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회의실에서 최근 출간한 에세이집 ‘인생의 역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는 “시를 해석하지 말고 느껴지는 대로 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그 말이 뭔지 잘 모르겠다”면서 “문학작품을 읽는다는 건 기본적으로 해석”이라고 말했다. 이한형 기자 시를 주제로 한 에세이집 ‘인생의 역사’가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48)의 책으로 국내외 유명 시 25편을 소개한다. 해설이나 비평이라기보다 시를 함께 읽어가며 그 의미를 발견하고 ...
입력:2022-12-03 04:10:01
[Car스텔라] ‘KN’ ‘Hundai’… 철자 헷갈려도 나쁠 것 없는 이유
미국의 한 브랜드 마케터는 최근 트위터에 ‘기아(KIA)의 새 로고(사진)는 제대로 읽기가 힘들다’고 썼습니다. 기아는 지난해 3월에 26년 동안 써오던 로고를 전격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그 직후부터 구글에 ‘KN Car’라는 문구의 검색량이 급증하기 시작합니다. 마케터가 함께 첨부한 구글 통계를 보면 월 평균 3만건이 넘습니다. 기아는 새 로고에서 영문 알파벳 K, I, A의 선이 떨어지지 않게 연결했습니다. 시장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세를 갖추고 고객에게 영감이 되는 순간을 계속해서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입력:2022-11-29 04:10:01
[And 건강] 동네의원 고혈압·당뇨환자 돌봄… 스마트폰 앱이 도우미될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동네의원 의사(왼쪽)가 웹 프로그램 운용과 케어플랜 수립, 환자 관리 등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오른쪽은 만성질환자가 혈압계 등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 작동법을 배우는 장면.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 제공   복지부, 4년째 ‘만관제’ 시범사업 수가 등 이견 본격 추진은 미지수 케어코디네이터 고용 등 과제도 고혈압을 오래 앓아온 이모(63·서울 관악구)씨는 큰 병원 대신 집 근처 가정의학과의원에서 혈압 관리를 받고 있다. 제공받은 혈압...
입력:2022-11-29 04:10:01
[And 라이프] 반 공기·한 조각·네 모금… ‘小小’해도 잘 먹히네
GS25 ‘크림토끼딸기통통샌드위치’와 GS25 ‘쁘띠컵밥’.홈플러스 ‘지금한끼’와 애슐리 밀키트.“1인분 같은 2인분 주세요.”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김태원이 한 방송에서 고깃집을 찾아가 한 말이다. 소식가로 유명한 두 사람의 평소 식사량은 1인분의 절반 수준이다. 둘이 합쳐 1인분이면 충분하지만, 눈치를 보며 결국 2인분을 주문했다. 김국진은 식당 직원에게 “양을 많이 주시면 안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평생 배부르게 먹어본 적 없다는 두 사람은 고기 6점을 먹고 식사를 마쳤다.최근 들어 ‘소식좌(소식+본좌)’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끼에 곱창 16m 혹은 라면 23...
입력:2022-11-27 20: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