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And 건강] 구내염인줄 알았는데… 혀 양 측면 궤양, 설암일수도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조정해 교수가 한 남성의 구강과 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구강 안에 잘 낫지 않는 만성 염증이 계속되면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젊은층 발병률 증가세 연평균 7.7% 구내염과 달리 같은 곳에 궤양 발생 대표적 위험 인자 흡연·음주 림프절 전이 여부가 생존율 좌우 입안에 궤양이 생긴 50대 A씨는 약국에서 구내염 연고를 사 며칠 발라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2주 넘도록 입병이 낫지 않자 이비인후과를 찾았고 생각지도 못한 설암 진단을 받았다. 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설암은 구강암(입술 볼 잇몸 입천장 혀 등에 생...
입력:2022-08-02 04:10:01
[전웅빈 특파원의 여기는 워싱턴] 美 경기침체 ‘공포’… 신흥국 자금 5개월 새 380억 달러 이탈
미국 뉴욕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고르고 있다. 최근 미국에선 소비자들이 전자 제품이나 자동차 등 값비싼 물품보다는 휘발유와 생필품 등 생활 필수 항목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 소비 둔화가 시작되며 경기침체가 왔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AP뉴시스지금 미국에서는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었느냐를 두고 논쟁이 한창이다. 기술적으로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개 분기(1분기 -1.6%, 2분기 -0.9%)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경기침체 초입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탄탄한 일자리를 들어 불황이 아니라...
입력:2022-08-01 04:10:01
[Car스텔라] 저무는 엔진의 시대… 31년 만에 운명 맞은 정주영 뚝심
현대자동차는 1980년대까지 일본 미쓰비시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엔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고(故) 정주영 당시 현대그룹 회장은 고위 임원들을 모아놓고 말합니다. “독자엔진 없인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없다. 독자엔진을 개발하라.” 다들 반대했지만 정 회장의 강행으로 1983년 9월 엔진개발실을 신설합니다. 미국 GM에서 근무하던 엔지니어 이현순 당시 현대차 부장(현재 두산그룹 고문)을 삼고초려 끝에 데려와 본격적인 엔진 개발에 착수합니다. 미쓰비시는 ‘현대차가 뭘 할 수 있겠느냐’면서 무시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신경...
입력:2022-08-01 04:10:01
“반도체 동맹 ‘칩4’ 참여 신중… 기술력 있어야 끌려다니지 않아”
양향자 의원은 “과학기술이 정치를 이긴다”며 “대한민국이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 국가 간 어떤 형태의 정치 상황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반도체는 경제를 넘어 외교이고 안보이며 국방”이라고 강조했다. 최종학 선임기자양향자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DB인터뷰는 반도체 강의로 시작됐다. “세계는 반도체 패권 전쟁 중이에요. 미국이 추진하는 반도체 동맹 ‘칩4’(Chip4·한국 미국 일본 대만)도 그 일환이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왜 한국...
입력:2022-07-28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