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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라이프] 우유광고가 500만뷰… MZ세대 공략 ‘유튜브 마케팅’ 뜨겁다
게티이미지재미만 있다면 광고도 일부러 찾아보는 시대가 됐다. 기업들이 유튜브 광고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적게는 50만뷰부터 많게는 500만뷰까지 관심을 모은 영상들의 주요 장면. 빙그레 아이스크림 슈퍼콘과 마루 시리즈 광고인 '창과 방패'. 유튜브 영상 갈무리배우 주지훈이 출연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광고 '씻고/바유'. 유튜브 영상 갈무리래퍼 마미손의 핑크 돼지바 뮤직비디오 '피기'. 유튜브 영상 갈무리만두 언팩쇼로 눈길을 끈 CJ제일제당 '뉴비비고 왕교자 언팩쇼'. 유튜브 영상 갈무리씨유튜브 'CU 쫀득한 마카롱' 제조 과정 영상. 유튜브 영상 갈무리구두를 잘라 ...
입력:2021-05-02 20:55:01
신동빈 회장이 키운 스타트업 가치 1조 돌파
롯데그룹은 푸트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롯데 관계자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를 통해 키운 스타트업 기업 가치가 만 5년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며 “이를 발판삼아 푸드테크로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드테크는 신동빈 회장이 2019년 스타트업 강국으로 평가받는 이스라엘 방문 직후 회의에서 외부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분야다.엘캠프의 확장 프로젝트인 미래식단은 5곳 이상의 스타트업을 특별 선발한다. 대안 식품, 기능성 식품, 대체 식자재, 친환경 패키지 등과 관련된 스타트업이면 지...
입력:2021-04-30 04:10:01
미국 국적 김범석, 쿠팡 ‘총수’ 지정 피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쿠팡을 ‘총수없는 대기업’으로 지정했다(국민일보 4월 7일자 16면 참조). 쿠팡은 자산 5조원이 넘어 대기업 관련 규제를 받게되지만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미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되는 것을 피했다. 공정위는 이와함께 현대차와 효성의 동일인 변경 신청도 받아들여 정몽구 명예회장 대신 정의선 회장을, 조석래 명예회장 뒤를 이어 조현준 회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했다.공정위는 매년 5월 1일 기준으로 기업집단의 총자산이 5조원이 넘으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
입력:2021-04-30 04:10:01
LG전자도 ‘깜짝실적’… 영업익·매출 역대 최대
LG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소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LG전자는 29일 매출 18조8095억원, 영업이익 1조51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9.1%, 매출은 27.7%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이다.LG전자 측은 전세계적인 경기 회복세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상주 시간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가전과 TV 판매량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생활가전(H&A)은 분기 영업이익이 9199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을 돌파...
입력:2021-04-30 04:10:01
“KTX 타고 남녘 섬 여행 오세요”
전남 여수 낭도 전경. 여수시 제공전남도는 KTX고속열차와 ‘가고 싶은 섬’을 연계한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아름다운 전남의 섬을 알리기 위해서다.‘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은 6개 섬을 대상으로 구성했다. 패키지 상품은 여수 낭도,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신안 반월·박지도 등 4개 섬이다. 자유여행 상품은 여수 손죽도와 신안 기점·소악도 등 2개 섬이다.여행 기간은 1박 2일로 깨끗한 자연경관과 함께 하는 트레킹, 남도 음식의 진수인 섬 밥상 등 섬별로 특색 있는 관광 프...
입력:2021-04-30 04:10:01
‘아폴로 11호’ 주역 콜린스 별세… 달 밟지 못해 ‘잊힌 우주인’
인류의 첫 달 착륙 위업을 이룬 아폴로 11호 우주인 마이클 콜린스(사진)가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콜린스 가족이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콜린스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콜린스는 1969년 7월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에 탑승한 인물이다. 당시 선장 닐 암스트롱과 달 착륙선 조종사 버즈 올드린, 사령선 조종사 콜린스가 탑승했다.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디뎠고, 콜린스는 달 궤도를 선회하며 이들의 달 착륙 임무를 도왔다. 셋은 모두 동갑이었다.콜린스는 역사적인 임무에 동참했지만 ...
입력:2021-04-30 04:10:01
중국 최고 청년 부호는 틱톡 만든 ‘38세 장이밍’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소유한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이 2018년 11월 중국 지장성에서 열린 제5회 월드 인터넷 콘퍼런스에 참석한 모습. 3년 연속 중국 청년 부호 1위에 오른 그의 재산은 한화로 약 60조원으로 추산된다. AP연합뉴스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소유한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張一鳴)이 3년 연속 중국 청년 부호 1위에 올랐다. 1983년생으로 올해 38살인 장이밍의 재산은 3500억위안(약 60조원)으로 추산된다.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의 중국판 포춘차이나가 매년 선정하는 40세 미만 부호 40명 ...
입력:2021-04-30 04:05:02
일자리 창출에 사활 건 바이든 “미국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2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뒤로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앉아서 박수를 치고 있다. 부통령과 하원의장 자리가 배치되는 미 대통령 연단 뒤 두 자리를 모두 여성이 채운 것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마담’ 하원의장 그리고 ‘마담’ 부통령. 이 연단에서 어떤 대통령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가 됐습니다”라면서 역사적 순간을 기렸다. 로이터연합뉴스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 ...
입력:2021-04-30 04:05:02
갤S21·비스포크 선전에…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날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1과 비스포크 등의 선전에 힘으로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부진했던 반도체는 2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65조3885억원, 영업이익 9조382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9조원을 밑돌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갤S21이 1분기 실적의 일등공신이었다. 예년보다 한 달 빠른 1월 출시된 갤S21은 한 달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전작인 갤S20의 부진을 만회했다.삼성전자는 1분기 8100만대의 휴대전화와 800만대의 태블릿PC를 ...
입력:2021-04-30 04:05:02
“팬데믹에도 영화는 계속된다” 스크린 194편으로의 초대
지난해 팬데믹 시대 새로운 영화제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영화는 계속된다’를 주제로 스물 두 번째 스크린여행을 떠난다.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2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포스터)를 개막했다. 이번 영화 축제는 다음 달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철저한 방역 기준에 맞춰 극장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온라인 상영, 해외 게스트 화상 만남 등이 이어진다. 48개국 194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개막식은 배우 권해효와 박하선의 사회로,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악단광칠의 ...
입력:2021-04-30 04:05:02
워싱턴에서 ‘Korea’가 사라졌다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2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뒤로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앉아서 박수를 치고 있다. 부통령과 하원의장 자리가 배치되는 미 대통령 연단 뒤 두 자리를 모두 여성이 채운 것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마담’ 하원의장 그리고 ‘마담’ 부통령. 이 연단에서 어떤 대통령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가 됐습니다”라면서 역사적 순간을 기렸다. 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월28일(현지시간) 미 플로리...
입력:2021-04-30 04:05:02
1회 접종 이후 감염돼도 타인 전파↓… 백신 역시 게임체인저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인 어르신을 지켜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백신 1차 접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한결 기자코로나19 백신이 개인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킬 뿐 아니라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확률도 크게 줄여준다는 주장이 점차 입증되고 있다. 접종자들이 장시간 머무르는 집과 시설 내에서 발생한 감염을 집계해봤더니 미접종 시보다 확연히 적었다는 것이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9일 회의에서 영국 공중보건국(PHE)의 최근 발표를 인용...
입력:2021-04-30 00:10:01
[포토] 지상에서 기내식 맛보세요
AK&홍대는 제주항공과 손잡고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여행맛)'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 신입승무원들이 여행맛에서 기내식 도시락 체험을 하고 있다.최현규 기자
입력:2021-04-29 21:55:01
[포토] “된장 만들기 재미 있어요”
서울 양천구 계남초등학교 학생들이 29일 '오감톡톡 건강스쿨 학교장독대' 행사에서 만든 전통 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최현규 기자
입력:2021-04-29 21:55:01
“마스크 벗어도 돼” “여름휴가 오세요”… ‘코렉시트’ 서두는 미·유럽
한 남성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조깅을 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대규모 인파가 있지 않은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지침을 새로 발표했다. AFP연합뉴스한 스페인 시민이 지난 26일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축제로 인파가 가득 찼던 사진을 펼쳐 들어보이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다음달부터 백신여권을 도입해 6월부터는 완전접종을 마쳤거나 음성판정을 받은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AP연합뉴스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과 ...
입력:2021-04-29 04:10:01
12개 대로와 만나는 개선문 광장… 파리의 ‘별’로 빛나다
파리 개선문은 프랑스의 상징적 공간이다. 나폴레옹 황제 지시로 세워진 개선문은 루브르궁, 콩코르드광장, 샹젤리제, 라 데팡스를 잇는 국가의 상징축인 그랑닥스의 중심에 있다. 개선문을 둘러싼 에뚜알광장에서 12개 대로가 사방으로 뻗어나간다.파리 에뚜알광장과 연결된 샹젤리제 거리.파리 외곽 라 데팡스에 건립된 신 개선문.영국 런던 버킹엄궁 앞 빅토리아광장에서 시작돼 트라팔가광장까지 이어지는 더몰.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링컨기념관까지 이어지는 더내셔널몰.광장은 한 나라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프랑스 파리의 그랑닥스(Grand Axis), 영국...
입력:2021-04-28 04:10:01
삼성·LG “코로나로 급증한 게이머를 잡아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와 모니터에 게임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게이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올해 3월 3일 출시한 2021년형 QLED TV 국내 판매량이 1만대를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QLED TV 신제품보다 2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다.QLED TV 신제품의 경우, 국내 판매량의 약 75%가 75형 이상으로 국내 TV 시장의 대형화·고급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2021년형 QLED TV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기능에 공을 들였다는 점이다. 네오 QLED TV(사진)는 TV업게 최초로 독일 인증...
입력:2021-04-27 04:10:01
짜릿한 모노레일 타고 단양 만천하테마파크 즐기세요
5월 개장을 앞둔 충북 단양의 만천하테마파크 신규 체험시설인 모노레일(사진)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26일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테마파크 모노레일은 최근 준공을 마치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 내달 4일 정식 개장한다.모노레일은 하부 매표소와 상부 전망대를 잇는 총 연장 400m, 2개 라인으로 설치됐다. 최대 경사각은 28도, 최고 속력은 4㎞다. 탑승용 차량은 모두 2대로, 1대 탑승인원은 최대 40명까지 가능하며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 2500원이다.군은 모노레일 운영을 통해 만학천봉전망대까지 셔틀버스로만 이동이 가능...
입력:2021-04-27 04:10:01
해병대 상륙 때 엄호 헬기,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해병대 상륙을 지원할 헬기가 국내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된다. 성능 면에서는 아파치·바이퍼 등 해외 기종보다 부족하다는 평가가 여전하지만, 비용 대비 전투 능력과 장기 운용 면에서 국산화가 유리하다는 판단이다.방위사업청은 26일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이 참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해병대 상륙 공격 헬기를 국내 연구 개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상륙 공격헬기는 유사시 해안에 상륙해 돌격하는 해병대 병력과 장갑차를 엄호하는 역할을 한다. 적의 지상 공격을 회피하는 빠른 기동력과 화력 지원을 위한 충분한 무장이 필수적이다.신규 도입 헬기는 마린...
입력:2021-04-27 04:05:01
CNN “한·일, 상황 지켜보다 접종 늦었다”
지난 4월 12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의 봉쇄 완화 조치에 따라 영업을 재개한 야외 술집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AP뉴시스코로나19 방역 선진국이었던 한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백신 접종 국면에서 시간을 끌다 뒤처지고 방역 후진국이었던 미국, 영국이 백신 ‘올인’ 전략으로 위기에 대응해 앞서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뉴욕타임스(NYT), CNN 등은 17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과 미국·영국 간 수십배에 이르는 백신 접종률 격차는 코로나19 초기 방역 성과의 차이가 백신 확보 노력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보도했다.방역 단계에서 극심한 피해...
입력:2021-04-19 04:10:01
미국편에 선 인텔·TSMC… ‘총수 부재’ 삼성전자 조여온다
총수 부재 상황인 삼성전자에 ‘결단의 시간’이 임박하게 다가오고 있다.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동참하라는 압박에 인텔과 TSMC가 화답하면서 삼성전자도 결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는 중국과 선긋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TSMC가 최근 중국 슈퍼컴퓨터 업체 페이텅의 신규 발주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주 페이텅 등 7개의 슈퍼컴퓨터 관련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들의 슈퍼컴퓨터 기술이 중국의 미사...
입력:2021-04-19 04:10:01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 10년 만에 다시 가시밭길
쌍용차가 10년 만에 다시 법원의 회생절차(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됐다. 쌍용차는 청산보다 존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회생계획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해 회생절차 조기 졸업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막대한 부채를 짊어질 새 투자자를 찾아야 하는 데다 임금 삭감 등 구제책까지 마련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경환)는 15일 쌍용차의 기업회생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1년 3월 이후 10년 만에 다시 법원의 지휘를 받게 됐다. 제3자 관리인과 조사위원으로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
입력:2021-04-16 04:10:01
“안전주행 돕는다”…삼성전자, 차량용 픽셀 LED 출시
삼성전자는 차량용 LED 모듈 ‘픽셀(PixCell)’ LED(사진)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능을 구현해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오는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제어할 수 있다.100여개의 세그먼트(1개의 LED 칩에서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발광 소자 최소 단위)로 구성된 픽셀 LED는 각 세그먼트에 격벽 구조를 적용해 세그먼트 사이의 빛 간섭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100개 이상의 세그먼트를 하나의 LED 칩으로 집적해, 발광면적을 일반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 대비 약 16...
입력:2021-04-16 04:10:02
SK,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선두주자 ‘시그넷EV’ 인수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시장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시그넷EV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에도 투자한다.SK㈜는 시그넷EV 지분 55.5%를 2100억원 가량의 신주를 포함해 2930억원에 인수한다. 2016년에 설립된 시그넷EV는 350㎾ 초급속 충전기(사진)를 개발해 2018년 세계 최초로 미국 인증을 획득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시장은 올해 3조7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 25조원으로 연평균 24%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SK...
입력:2021-04-16 04:10:02
中 “케리 방중, 미국의 日원전수 편들기로 빛바래” 평가절하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를 태운 버스가 지난 14일 저녁 상하이 스테이트 게스트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케리 특사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중국을 방문한 첫 고위급 당국자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미·중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로이터연합뉴스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미·중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관영 매체는 케리 특사 방중 의미를 기후변화 대응 협력으로 한정하면서 그마저도 미국의 일본 편들기로 빛이 바랬다고 평가했다.리하이둥 중국 외교학원 교수는 15일 ...
입력:2021-04-16 0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