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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곡 ‘더 블레싱’ 한국어로 부른다



부산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 청년 찬양팀 예람워십이 최근 CCM 싱글앨범 ‘더 블레싱(The Blessing) 축복’(이미지)을 발매했다. 멜론 벅스 등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이 곡은 지난해 미국 찬양팀 엘리베이션 워십(Elevation Worship)이 발매한 ‘더 블레싱’의 한국어 번안곡이다. ‘더 블레싱’은 민수기 6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지난해 미국 최대 기독교 음악 시상식 도브어워즈(GMA Dove Awards)에서 올해의 예배곡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많이 불리는 찬양이다. 예람워십은 한국 찬양팀 최초로 해당 곡의 사용을 허가받아 공식 번안했다.

예람워십은 부산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에서 촬영한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12개 언어로 번역해 예람워십 유튜브 채널 ‘남디’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95만여 조회수를 기록한 ‘길을 만드시는 분’(Way Maker) 뮤직비디오와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둔 채 찬양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촬영했다.

정성훈 목사는 “예배당이 아닌 기독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에서 찬양하며 흘러가는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했다”며 “이번 곡의 배경인 민수기 6장 말씀처럼 우리를 축복하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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