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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바이블] 요셉(Joseph)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열한 번째인 요셉은 라헬 사이에서 태어난 첫아들이었습니다. 히브리어 ‘요세프’는 야사프(더하다)에서 왔습니다.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던 라헬이 요셉을 낳고 “주님께서 나에게 또 다른 아들 하나를 더 주시면 좋겠다” 하여 ‘그가 더하리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입니다.(창 30:24~25) 하나님께서 라헬에게 주신 둘째 아들은 베냐민입니다.

성경에 요셉은 여럿 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남편도 요셉입니다.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신 후 빌라도에게 대담하게 예수님의 시신을 내어달라 하여, 고운 삼베로 싸서 바위 속 무덤에 안장한 아리마대 사람 요셉도 있습니다. 또 다른 요셉은 맛디아와 함께 부활의 증인으로 유다를 대신할 열두 번째 사도 후보였습니다.(행 1:23) 영어 성경은 요세프를 조셉(Joseph)으로 번역했습니다.

야곱은 라헬이 낳은 아들 요셉을 유난히 좋아했습니다. “형들은 아버지가 그를 자기들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보고서 요셉을 미워하며, 그에게 말 한마디도 다정스럽게 하는 법이 없었다… 그래서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갈 때에, 형제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꺼내어,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은 스무 냥에 팔았다. 그들은 그를 이집트로 데리고 갔다.”(창 37:4, 28·새번역)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에 끌려간 요셉과 늘 함께하시고 돌보셨습니다. 그 땅에 아버지 야곱의 모든 가족을 데려와 더해주셨습니다.

박여라 영문에디터 ya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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