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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코로나19 불안심리 악용한 사기 주의

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 혼란과 불안 심리를 악용한 사기가 속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게티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사회 혼란과 불안 심리를 악용한 사기 범죄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선의를 가장한 기금 모금형 사기가 대표적이다. 코로나19 피해자를 지원하거나 의료물품을 조달한다는 목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하는 문자나 이메일을 받았다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를 사칭한 기금 모금 이메일을 통해 민감정보를 요청하거나 악성 링크를 클릭하도록 하는 사례가 있다. WHO가 정식으로 모금하는 것은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COVID-19 Solidarity Response Fund)’뿐이다. 다른 모든 기부 요청은 사기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를 미끼로 신상정보를 탈취하는 사기도 있다. ‘국내 전문가의 코로나19 안전조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고 링크를 클릭하면 이메일 ID와 패스워드가 전송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관련 금융·사이버 사기도 경계해야 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실직한 사람들에게 특별 융자를 해준다며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하거나 보건기구 등을 사칭해 세금 환급을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좋은 투자기회라거나 특별대출, 세금환급 등을 해준다는 말에 현혹되지 않도록 한다.

전화와 이메일의 발신자를 확인하고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의심스러운 첨부파일이나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않는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에서 세계 각국 여행경보 및 안전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 검색)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긴급상황 시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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