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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 무대 오른다

사진=뉴시스


소프라노 조수미(56·사진)가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 무대에 오른다.

8일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수미는 9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패럴림픽 주제가인 ‘평창, 이곳에 하나로(Here as ONE)’를 부르기로 했다.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유명한 가수 소향과 함께 부른 노래다. 이탈리아 뮤지션 페데리코 파치오티가 만들었다. 조수미는 “평화를 기원하는 노래”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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