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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2017.10.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롬 5:5)

“And hope does not disappoint us, because God has poured out his love into our hearts by the Holy Spirit, whom he has given us.” (Romans 5:5)

본문에 등장하는 ‘부은바’라는 말은 헬라어로 ‘엑퀴노’입니다. 이 말은 ‘쏟아져 나오다. 흘러넘치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누가복음 5장 37절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에서 ‘쏟아지고’가 바로 이 말입니다. 단순히 물을 붓거나 따르듯 부어내는 것이 아니고 폭포수처럼 넘쳐흐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본문은 관념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성령께서 우리 안에 임하시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쏟아 부어주십니다. 우리는 지성과 감정 의지를 통해 강력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정규 목사(서울 시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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