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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강화” 시나이반도 곳곳 철통경계… 칼바람 속 시내산 올라
이스라엘과 이집트 시나이반도를 중심으로 한 성경 속 출애굽 성지순례 루트가 팬데믹 이후 본격 개방되면서 국내외 순례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 국경 인근 검문소 앞 모습. 현지 군병력이 장갑차 등을 배치해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시내산 입구의 성 캐서린수도원 전경. 이곳엔 떨기나무와 모세의 우물이 있다.   한국인 성지순례단원들이 지난 1일 낙타를 타고 시내산에 오르고 있는 모습. 지난 3일(현지시간) 이집트 타바(성경명 에시온 게벨) 국경. 이스라엘과 마주한 이곳은 시나이반도 동쪽 아카...
입력:2023-02-06 03:05:01
극중 개신교인들 어쩌다 빌런이 됐나
영화 ‘더 웨일’에서 토머스 선교사(타이 심킨스)는 주인공인 동성애자 찰리의 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건 성경 말씀대로 처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국민일보DB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개신교인 악역 이사라(김히어라)와 '수리남'의 전요환(황정민). 국민일보DB 어떻게든 3대째 의사 가문을 이으라며 며느리를 윽박지르는 시어머니(‘SKY 캐슬’·2018), 입양한 딸을 파양한 양모(‘동백꽃 필 무렵’·2019), 가정폭력을 일삼아 딸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준 양아버지(‘하이에나’·2020). ...
입력:2023-02-03 03:05:02
세대 맞춤형 공동체 만들어 마음 터치… 고독감 날린다
픽사베이 “백날 창문 하나 없는 방에 혼자 처박혀 있으면 뭐합니까. 그래도 여기(쉼터) 오면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 먹고, ‘나만 이렇게 사는 건 아니구나’ 생각하면서 말동무도 하나 만들고 그러는 거지요.”(유정민·가명·57)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대학동에서 만난 유정민씨는 이틀에 한 번꼴로 ‘참 소중한’이란 이름의 쉼터를 찾는다. 2021년 말 기준으로 4가구 가운데 3가구꼴(75.4%)로 ‘1인 가구’인 동네 주민들을 위해 친구들교회(배홍일 목사)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이영우 ...
입력:2023-02-01 03:10:01
4명 중 1명 ‘중증의 고독’… 종교인이 외로움 덜 탔다
게티이미지뱅크   ‘외로움 전성시대’다. 1인 가구가 늘고 팬데믹에 이은 경제 불황은 ‘나홀로 죽음’이라는 짙은 그림자를 사회 전반에 드리우고 있다. 영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는 ‘외로움 담당’ 정부 조직과 관료를 둘 정도다. 한국 정부도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동네마다 촘촘하게 들어선 교회가 외로움을 돌보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일보 더 미션은 잠재적 고립자를 예방하고 ‘낮고 외롭고 쓸쓸한’ 이들과 동행하는 교회 역할을 모색하는 시리즈를 4부에 걸쳐 연재한다. 피앰...
입력:2023-02-01 03:05:01
깊이 있는 일대일 양육·소그룹 교제… 청년세대 마음을 잇다
손성찬(왼쪽 다섯 번째) 이음숲교회 목사가 지난달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소그룹공동체 ‘숲교회’ 청년들과 함께 연말 모임을 갖고 있다. 이음숲교회 제공   손성찬(왼쪽 세 번째) 이음숲교회 목사가 31일 서울 강서구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마친 뒤 교회 청년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이음숲교회(손성찬 목사)는 남다른 게 있다. 여성 성도들이 많은 대부분 교회와 달리 남성이 많다. 50여명의 출석 성도는 대부분 MZ세대이며 이중 절반 이상은 ‘교회오빠’다. 어떤 점이 MZ세대를 교회로 이끌었을까.   성도들 ...
입력:2023-01-31 0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