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암 투병 할아버지에게 간 60% 떼준 신학대생 손자 “할아버지처럼 자랑스러운 목회자 되고 싶어”
- 김계명(왼쪽)씨가 12일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휴게실에서 자신의 간을 공여한 할아버지 김영호 목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김계명씨 제공은퇴 목회자인 김영호(67) 목사는 3년 전 간 질환 악화로 강단에서 내려와야 했다. 30년 전 B형 간염이 간경화로 이어졌는데 치료 도중 암을 발견했다. 2018년 1차로 암수술을 했는데 재발한 것이다. 지난해 말 간암 재발 판정을 받으면서 의사로부터 ‘이식’만이 근본적인 치료법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간이식 적격자를 찾아보니 손자인 김계명(22·총신대 신학과 2학년)씨 한 명이었다. 슬하의 두 아들은 모두 B형 간염 보균자...
- 입력:2023-03-13 03:05:01
미주관련 주요기사
이시각 주요기사
- 전기차 보급 가속하는 美 “2032년까지 신차 3분의 2로”
- 전기차 시대+美보조금… 불황 속 선전 ‘K배터리 3총사’
- 루니·앙리 전설과 함께한 SON… “亞·韓 선수들에 희망 되길”
- [And 건강] 알츠하이머 ‘게임 체인저’ 신약, 2년 후 한국 들어올 듯
- [And 건강] 병원 치료 중 섬망 겪는 환자들… 의료현장 안전사고 빈번
- [And 라이프] 오늘 안 먹었을 것 같아?… 감칠맛 나는 ‘마법의 가루’
- [And 라이프] 몰랑이·마시마로·벅스버니… 토끼 캐릭터 총출동
- [저자와의 만남] 곤고한 날에 펼쳐보고 삶을 감사로 채우자
- [저자와의 만남] 100권 책에서 뽑아올린 100가지 지혜의 문장
- [저자와의 만남] “심령 가난하고 온유한 팔복의 사람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