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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건강] 말기 신부전 환자 대안 떠오른 ‘복막 투석’… “일상 지장없네”
중앙대병원 인공신장센터 황진호 교수(오른쪽)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주 3회 혈액 투석하러 병원에 오는 대신 집에서 스스로 복막 투석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의사 진료와 상담을 받으면 된다.   직접 주입 뒤 6 ~ 8시간 후 교체 신장 이식 대기 중 치료에 적합 의료진이 교육·모니터링 지원 3년째 시범사업… 유지 여부 주목 31세 여성 김모씨는 최근 신장(콩팥) 기능이 10~15% 아래로 떨어지는 말기 신부전 진단을 받았다. 고령층이나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
입력:2022-08-30 04:10:01
[역사로 내리는 커피] 아이들이 커피를 마시던 시절
커피가 인체에 유해한지, 무해한지를 둘러싼 논쟁은 매우 오래됐다. 커피가 이슬람의 음료로 아랍 세계에서 처음 탄생한 15세기부터 유럽에서 기독교 음료로 공인된 17세기를 거쳐 누구나 커피를 마시게 된 21세기 현재까지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인류의 궁금증이다. 우리나라에서 커피 유해론이 처음 등장한 것은 1898년 9월에 벌어졌던 고종 커피 독살 기도 사건 직후였다. 커피를 마시고 황제와 황태자가 쓰러졌으니 당연히 제기될 법한 커피 유해 주장이었다. 잠잠하던 커피 유해론이 다시 일어난 것은 1920년대 후반이었다. 1920년대의 카페 대유행, 1930년대의 다방 창...
입력:2022-08-27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