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29일] 긍정의 신앙, 승리의 인생



찬송 :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302장(통 40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민수기 14장 1~10절

말씀 : 오늘 말씀은 우리 인생살이에 있어서 긍정의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줍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10명의 정탐꾼은 단 한마디의 좋은 말도 꺼내 놓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정적인 말로 일관합니다.

13장 28절부터 그들은 가나안 땅의 풍요로운 모습에도 ‘그러나’로 부정적인 평가를 시작합니다. 31절에서는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다’며 겁먹은 모습을 보입니다. 32절에서는 그들이 정찰한 가나안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운을 빼놓습니다. 33절에서는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라며 자조 섞인 말을 합니다.

14장에 넘어오면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밤새 통곡합니다. 스스로 비관에 빠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합니다.(2절) 결국 그들은 가나안 땅으로 전진하기보다는 이집트로 후퇴하겠다고 결정합니다.(3~4절)

이야기의 끝을 여러분도 아실 것입니다. 그들은 거의 40년 동안 가데스바네아라는 광야에서 고생만 하다가 죽고 맙니다. 결국 그들의 부정적 성향이 축복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만든 것입니다.(14:36~37)

반면 ‘긍정의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은 어떻습니까. 그들은 축복의 땅 가나안에 당당하게 입성했습니다. 그들은 어떤 말을 했습니까. ‘우리가 분명히 이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주님이 우리에게 좋은 땅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친히 보호해주신다. 주님이 축복하신다.’(7~9절)

우리가 긍정의 마음을 품을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옵니까. 크신 하나님을 믿는 데서 나옵니다. 부정적인 사람일수록 작은 문제도 침소봉대합니다. 그래서 비관적인 메뚜기 사고방식으로 살아갑니다.(13:33) 반면 긍정적인 신앙의 사람일수록 문제 배후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14:9) 따라서 걱정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거두십시오. 어떤 어두움 속에서도 긍정의 신앙을 고수하십시오. 영광의 하나님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주십니다. 반면 부정적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심판의 하나님이 찾아오십니다.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 1:22)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난 긍정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각자의 마음에 성령을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긍정의 영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아멘 신앙’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긍정과 부정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큽니다. 긍정의 신앙은 승리의 인생을 선물로 줍니다.

기도 : 은혜의 하나님!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늘 긍정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온 가족이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조봉희 선교목사(지구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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