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29일] 하·나·세 - 니므롯의 힘을 부러워하지 말라



찬송 :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322장(통35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10장 9절


말씀 : 함의 족보가 외형적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부러워할 만한 족보가 아닙니다.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창 10:8~9) 여기서 그는 니므롯은 우리가 반역하리라는 뜻입니다. 이름대로 ‘여호와를 대적하여’ 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성경은 니므롯이 세상의 첫 용사라는 말로 모든 사람을 통치하는 지배자임을 알려줍니다.

니므롯은 홍수 후 100년쯤 탄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아가 600세에 홍수를 맞아 그 이후로 350년을 살다가 950세에 죽었습니다. 그러니 노아는 니므롯과 함께 살면서 적어도 약 250년 정도는 함께 살았을 것이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라고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니므롯의 영향력 하에 있습니다. 니므롯은 하나님께 반역할 것을 결심하고 그곳에 하늘을 향하여 탑을 쌓기로 결정을 합니다. 그것이 그 유명한 바벨탑입니다.

왜 니므롯이 하나님을 대적했을까요? 인간도 능력 있고, 강하다는 것을 하나님께 보여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바벨탑은 ‘땅과 하늘의 경계를 허물고, 다시 홍수가 온다고 해도 살아남고, 우리가 왕이다’는 것을 드러내고자 했던 교만의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아무리 탑을 높이 쌓아도 하나님께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는 창조론보다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진화론을 더 신뢰하며 하나님보다 과학자를 우위에 놓는 자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더라도 결국은 우리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안의 니므롯을 빼어내야 합니다. 겸손히 하나님 앞에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 전능하신 하나님, 인간이 지혜롭고 힘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너무나 약한 존재입니다. 왕이신 하나님을 인정해야 내 속에 있는 힘을 빼어낼 수 있습니다. 이 원리를 잘 깨달아 살게 하옵소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신인범 제2영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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