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31일] 하·나·세 - 3가지 받은 약속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라


찬송 :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67장(통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12장 1~4절


말씀 : 사회심리학자 에릭 프롬은 인간을 ‘호모 에스페란스’(Homo Esperans)라고 했습니다. 즉 ‘희망에 사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아브람(이후 ‘아브라함’으로 통일)의 삶에도 이런 면이 발견됩니다. 그는 원래 메소포타미아 북부 갈대아 우르 지방에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고 말씀하십니다. 이 때 아브라함의 나이가 75세입니다. 쉽지 않는 나이에 아브라함은 순종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3가지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첫째, 큰 민족의 복입니다(창 12:2). 둘째, 이름을 창대케 하는 복입니다(창 12:2). 약속대로 아브라함의 이름이 성경 신구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셋째, 복의 근원으로 사는 것입니다.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 12:2)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모든 민족이 복을 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또 그의 삶의 특징은 창세기 12장 4절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에 따라갔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재산 문제로 다투었을 때 그는 먼저 조카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조카 롯은 눈에 보기에 좋은 땅인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하였으나 죄로 인해 멸망하게 되었고, 아브라함이 선택한 황무지는 부흥하게 됩니다.

이 같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복의 근원이 되고, 영생의 자리가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복이 흘러가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축복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시는 복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으로서 성령 충만하여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게 하옵소서.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신인범 제2영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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