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미션라이프  >  기독역사

선교사가 세운 ‘사랑방’… 도시 선교 발판 되다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에 전시된 1911년판 구약성경.   광주 남구 우월순 선교사 사택 전경.   일제강점기 3·1만세운동 회합의 공간인 대구 교남YMCA의 야경. 100여년 전 한국에 온 선교사들은 지방 도시에 ‘선교 스테이션’을 세웠다. 지역 선교의 거점이 되는 곳이 선교 스테이션이다. 선교사들은 이곳에 전도와 의료, 교육 시설은 물론 주거 공간까지 세워 주민과 만났다. 말 그대로 ‘선교 사랑방’이었다. 이를 기반으로 인근 도시로 선교를 확장해 나갔다. 전국 각지에 조성된 선교 스테이션은 지금도 ...
입력:2022-10-11 03:05:01
화성 제암리교회, 성경전래기념관… 희생·헌신 위에 핀 복음 역사와 만나다
경기도 화성 제암리교회 마당에 있는 스코필드 선교사의 청동상 모습. 오른쪽 사진은 1919년 3·1운동 때 일본 경찰의 눈을 피해 독립선언문을 등사하던 정동제일교회 파이프오르간 송풍실 출입문. 가을의 기운이 완연하던 지난 5~7일 사흘 동안 전국 각지의 선교 유적을 답사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이 ‘우리에게 근대문화는 어떻게 왔을까’를 주제로 진행한 기독교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1885년부터 예수를 증거하기 위해 분투했던 선교사들의 ‘복음 가도(街道·복음의 길)’를 따라...
입력:2022-10-10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