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영성 작가] 세상의 한복판서 길을 묻는 이에게 신앙·사랑·용서의 힘을 말하다
- 폴란드의 민족작가 헨리크 시엔키에비치는 장편 ‘쿠오바디스’에서 초기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숭고한 모습을 통해 폴란드 민족에게 정의와 진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은 17세기 안니발레 카라치의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유채화 모습. “저 햇빛 속에서 지금 누군가 이쪽으로 오고 있다. 그의 얼굴엔 경악과 희열, 황홀한 빛이 서려 있었다. 그리스도였다. 늙은 사도 베드로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쿠오바디스 도미네(Quo Vadis, Domine·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
- 입력:2022-12-10 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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