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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온라인 마켓 빠르게 대처해야
패트릭 우 회장은 아마존의 정책이 바뀌면서 소매상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이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 회장이 최근 인터넷시장의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온라인 마켓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변화에 대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광고 대행과 마케팅 등을 대행하는 전문업체인 비즈텍(대표 패트릭 우, 전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로스앤젤레스 지역과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오가며 아마존을 이용한 인...
입력:2017-07-14 15:59:26
[And 경제인사이드] 퇴직연금 1.58% ‘쥐꼬리 수익률’의 그늘… 텅 빈 노후?
퇴직연금이 도입된 지 13년째다. 퇴직연금 제도는 2005년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라 시행됐다. 그동안 퇴직연금 적립액은 150조원으로 불어났다. 2015년 말 기준으로 퇴직연금에 가입한 사업체는 17.4%, 가입 근로자는 590만4000명에 이른다. 2022년까지 모든 사업체가 퇴직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를 보장하는 동시에 금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품고 출발했다. 퇴직금을 쌓아서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부각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
입력:2017-07-13 05:05:03
[우리고장 대표 가게를 찾아서] 쌀 몇가마씩 출자로 첫발… 이젠 상위권 농협으로 우뚝
안산농협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농협안성교육원에서 ‘2017 안산농협 여성리더과정’을 열었다. 4일 저녁 열린 여성조합원 페스티벌에서 한 팀이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안산농협 제공   지난 3월 본점 직원들이 고구마 심기 봉사를 하는 모습. 안산농협 제공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안산농업협동조합의 역사는 1970년 발족한 수암농업협동조합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지역 농업 종사자들 가운데 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자각한 이들은 자발적으로 쌀 몇 가마씩을 출자해 수암농협을 설립했다. 이후 안산농협으로 명칭...
입력:2017-07-11 20:40:01
[지역경제 이끄는 강소기업] 代 이은 ‘한국 한지’ 명가… 바이오 진출 재도약 꿈꿔
대를 이어 반세기 넘게 전주한지를 생산하고 있는 천양P&B㈜는 우리나라 한지업체의 최대 규모이자 자존심이다. 최영재(오른쪽 여덟 번째) 대표와 직원들이 수제한지실에서 한지벽지 등 생산품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맨위 사진). 아래 왼쪽부터 집채만한 기계가 가동중인 천양P&B㈜의 기계한지실, 천양P&B㈜ 전시장에 놓여 있는 색지한지,1985년 전주 흑석골 공장에서 손으로 전통한지를 만드는 직원들 모습. 김용권 기자, 천양P&B㈜ 제공   최영재 대표 지난 5월말 전북지역에 낯설지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 3대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
입력:2017-07-04 22:15:01
[국민 컨슈머리포트-상온 유통 삼계탕] 中企교동의 ‘알찬 맛’ 식품업계 공룡 눌렀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 뱅커스클럽에서 5개 브랜드의 상온 유통 레토르트 삼계탕을 맛보면서 비교 평가하고 있는 셰프들. 앞줄 왼쪽부터 이정준 지배인, 정윤석·표진호·이호준 셰프, 뒷줄 임정수 지배인. 윤성호 기자 일찍 찾아온 더위에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무더위에 지친 몸을 돌보고 잃은 입맛을 북돋워주는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주자는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재료값도 부담스럽지 않고 조리법도 간단하다. 하지만 닭을 비롯해 수삼이나 밤, 대추 등을 고루 갖춰 구입하기가 번거롭고 더위에 조리하기도 부담...
입력:2017-07-03 05:05:04
[And 경제인사이드] 학자금 대출의 ‘올무’… 금리 오르면 이자폭탄, 취업 후엔 상환폭탄
서울의 4년제 대학을 지난해 졸업하고 웹툰 작가를 준비 중인 홍기백(가명·29)씨는 최근 금리 관련 기사를 유심히 본다. 남들보다 경제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4학기 동안 받았던 2000만원의 학자금 대출 때문이다. 연 2%대 금리로 취업 후 대출금을 갚는 조건이지만 변동금리인 터라 시중 금리가 오르면 이자도 오르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다. 홍씨는 “언제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이자까지 올라 나중에 상환해야 할 빚이 불어날까 심란하다”고 말했다. 학자금 대출 청년들…‘이자폭탄’ ...
입력:2017-06-29 05:05:04
[지역경제 이끄는 강소기업] 친환경 탈취제·살균수 '인기몰이'… 기술력의 승리
악취제거·살균 제품 생산 전문기업인 ㈜에이시티의 소현수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직원들이 공장 안에서 대표 브랜드인 '클린비' 제품과 LED 조명 등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에이시티 기업부설연구소(위)와 악취 제거·살균 제품 '클린비하트'(아래),   본사 입구를 환하게 비추고 있는 '클린비 LED' 조명 제품의 모습.   소현수 대표 전북 정읍시 하북동에 있는 제2산업단지에는 70곳 가까운 중소기업이 들어서있다. ㈜에이시티는 악취 제거와 살균제품 생산 전문회사다. 2011년 1월 문을 열었다. 지난 20...
입력:2017-06-27 21:30:02
삼성·LG페이 vs 클립카드 모바일 결제 한판승부
지갑 없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용·체크카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형태가 더 다양해졌다. 현재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은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주도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만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다양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에 담긴 카드 정보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는 사실상 삼성페이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적용해 근거리무선통신(NFC) 없이도 기존 카드 결제 단말기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힘입어 삼성페이는 2015년 8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결...
입력:2017-06-25 20:40:01
‘아이폰8’ 고공행진 애플에 날개 달아줄까
오는 9월 출시가 유력한 ‘아이폰 8’이 애플에 다시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아이폰’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 7S’ 시리즈와 아이폰 8을 연달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8에는 5.8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아이폰 7S 시리즈는 4.7인치, 5.5인치 LCD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특히 아이폰 8은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첫 아이폰으로 소형 OLED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최대 경...
입력:2017-06-25 20:40:01
[체험기-‘SSG페이’] 어라!… 지갑이 필요없네
편의점 위드미에서 쓱페이를 사용 모습. 신세계 제공 SSG페이(쓱페이)를 이용하게 된 건 바로 집 앞에 위치한 이마트 에브리데이 때문이었다. 이곳에서 장을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SSG페이를 다운받아 쓰게 됐다. 아마도 SSG페이는 이마트나 스타벅스를 많이 사용하는 이들에게 친숙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SSG페이기능 중 SSG머니를 주로 사용했다.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로 금액을 충전해 놓으면 과소비도 하지 않고 모바일 페이라 지갑 필요 없이 언제든 쓸 수 있게 되어 있어 편리했다. 상품을 구매하려면 계산대에서 SSG페이 앱을 실행시키고 모바일 바코드를 ...
입력:2017-06-25 20:35:01
[And 트렌드] 비트코인 ‘골드러시’… 끝도 좋을까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프로그래머 한예츠 라즐로는 2010년 5월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흥미로운 제안을 적었다. “누구든 피자 두 판을 우리 집으로 보내줄래? 비트코인 1만개로 지불할게.” 저녁식사를 해결할 목적만은 아니었다. 비트코인으로 현물을 구입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발행 1년을 갓 넘긴 신생 결제수단이었다. 디지털 암호화 코드로만 존재하는 가상화폐. 온라인 콘텐츠 소비에 주로 사용됐다. 현물을 판매하는 상점은 비트코인을 받지 않았고, 피자가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라즐로에게 주소나 입맛을 물은 사람은 있...
입력:2017-06-23 05:05:03
[지역경제 이끄는 강소기업] ‘솔더볼’국산화 성공… 세계 넘버2 기업 도약
덕산하이메탈 직원이 주력제품인 솔더볼 완제품 출하에 앞서 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위 사진). 울산 효문산업단지에 있는 덕산하이메탈 본사 전경(가운데 사진), 반도체 칩과 전자회로기판을 연결해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공 모양의 초정밀 부품인 솔더볼과 포장 용기(아래 사진). 덕산하이메탈 제공   이준호 회장 울산의 주력산업이 흔들리고 있지만 울산의 강소기업인 덕산 하이메탈㈜(회장 이준호)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이 주력 산업인 울산에서 이례적으로 반도...
입력:2017-06-20 21:20:01
[국민 컨슈머리포트-립스틱] 국산 중저가 브랜드 럭셔리 제품 제치고 1·2위
왼쪽부터 클리오 ‘매드 매트 립’, 더페이스샵 ‘블랙라벨 립스틱’,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크리스천 디올 ‘루즈 디올’, 헤라 ‘루즈 홀릭 익셉셔널’. 이병주 기자 그 어느 해보다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이다. 메이크업을 하는 이라면 땀과 피지와의 전쟁을 각오해야 한다. 특히 색조 메이크업은 땀으로 금세 번지거나 얼룩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산뜻한 메이크업으로 돋보이는 모습을 연출하고 싶다면 립 메이크업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올여름 무거움...
입력:2017-06-18 21:25:01
유럽으로 떠난 이해진, 유망 스타트업 발굴 팔 걷어
의장직을 내려놓고 유럽과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 이해진(사진) 전 네이버 의장이 미래 먹거리 찾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인큐베이터 ‘스테이션 F’에 스타트업 육성 공간 ‘스페이스 그린’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스테이션 F는 3만4000㎡ 규모로 페이스북 등 전 세계 유수 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할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와 라인이 마련한 스페이스 그린은 80석 규모다. 단일 기업 중에는 페이...
입력:2017-06-16 05:05:03
[And 경제인사이드] 모바일뱅킹 시대 ‘디지털 난민들’ 은행 찾아 고생길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김모(71·여)씨는 올해 초부터 매달 15일이면 10분씩 더 걷게 됐다. 15일은 김씨의 자녀들이 용돈을 보내주는 날인데, 동네 상가에 있던 은행 지점이 사라져 가장 가까운 이웃 지점까지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5분 거리가 15분으로 늘었다. 김씨는 계좌조회, 이체, 공과금 납부 등 모든 은행 업무를 은행 영업점포 창구에서 본다. 한 달에 못해도 4∼5번은 은행 창구를 이용한다. 자식들이 사준 스마트폰이 있지만, 문자메시지도 벅찬 김씨에게 모바일뱅킹은 꿈도 꾸기 어렵다.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의 융복합 서비스)의 발달...
입력:2017-06-15 05:05:04
건강식품에서 화장품까지… 매실의 ‘무한 변신’
매실의 본 고장 전남 광양의 3월은 하얀 매화꽃이 운해를 이루고 6월은 영글어진 매실 열매가 탐스럽게 매달려 산자락마다 초록빛깔을 더없이 선명히 그려낸다. 광양매실은 긴 일조시간, 풍부한 강수량,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향이 진하고 색이 선명하다. 피로 해소 물질로 알려진 ‘구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과즙이 많고 당도와 산도가 높아 전국 최고 품질의 매실로 인정받는다. 광양매실은 1881년에 첫 재배를 했다는 기록이 문헌에 나온다. 지금부터 136년 전이다. 매실 명인 홍쌍리 여사와 청매실농원 전국 최초로 매실을 집...
입력:2017-06-13 18:40:01
선진국 경기 회복세 뚜렷, 美·유로존 내수가 끌고… 日은 수출이 떠받쳐
우리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세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4일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특징과 지속가능성 평가’ 보고서에서 “선진국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전 세계 교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추진해 우리 경제의 성장 모멘텀(동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유로 지역은 소비·투자 등 내수가, 일본은 수출이 경기회복세를 주도한다고 밝혔다. 우선 미국 경제에 대해...
입력:2017-06-04 18:50:02
김동연 “내년부터 종교인 과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내년부터 종교인 과세를 시행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5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를 통해 “종교인 과세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세청과 함께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종교인 과세는 2015년 12월 법제화하며 2년 유예를 받았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지만 최근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2년 더 유예하자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내용이다. 지난해 도입한 공공부문 ...
입력:2017-06-05 21:15:01
집값·美금리 향방따라… 8월 이전 가계빚 처방 나올수도
문재인정부가 지난 1분기 기준 약 1360조원으로 불어난 가계부채에 본격 메스를 댄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오는 8월 중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하면서 관련 부처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금융 당국은 종합대책 발표 이전에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안을 구체화하고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가계부채 총량제’ 등 도입을 공약한 바 있다. 종합대책에 포함될 걸로 예상되는 ...
입력:2017-06-04 18:55:01
‘비트코인 광풍’… 기축통화 美 달러 지위 흔드나
‘가상통화’ 비트코인 광풍(狂風)이 불고 있다.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마저 나온다. 일본 등 주요국이 비트코인을 잇달아 공식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면서 이런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안정성 문제를 제기하던 금융기관 인식도 바뀌는 분위기다.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고공비행을 계속하는 사이 비트코인 가격도 연일 새 역사를 썼다. 지난 1월 1일 개당 997.69달러(약 111만원)였던 비트코인은 지난 6월 4일 2552.81달러(약 285만원)를 기록했다. 약 150% 상승했다. 배경은 비트코인의 ‘영토 확장’이다. 일본은 지난 4...
입력:2017-06-06 05:05:06
[And 경제인사이드] 후원금 내고 수십억 인류 대상 마케팅… ‘TOP 기업’ 꿈꾸는 TOP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위원회가 프레젠팅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화 봉송 주자 모집에 나서면서 평창올림픽은 우리 곁으로 바싹 다가왔다. 성화 봉송은 올림픽 개막식에서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다. 올림픽 성화가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였다. 요즘과 같은 성화 봉송 릴레이가 펼쳐진 것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부터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의 슬로건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다. ‘꺼지지 않는 성화의 불꽃이 ...
입력:2017-06-08 05:05:01
베일 벗은 애플 ‘홈팟’… 불붙는 AI스피커 대전
애플이 인공지능(AI) 스피커 경쟁에 뛰어들었다. 애플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를 열고 AI 스피커 홈팟(HomePod)을 공개했다. AI 스피커는 아마존 에코, 구글 홈 등이 선점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홈팟은 음질을 강조하며 고가 전략을 들고 나왔다. 홈팟은 349달러(약 39만원)로 에코(180달러), 홈(129달러)보다 비싸다. 애플은 ‘가정에서 음악 감상을 재창조한다’는 설명으로 홈팟을 정의했다. 가정에서 음악 감상을 하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것이다. 홈팟은 고음을 담당하는 7개의...
입력:2017-06-07 05:05:01
[우리고장 대표 가게를 찾아서] 찰떡 양쪽에 고물 듬뿍… 안동 새 대표 먹거리 각광
간고등어와 찜닭, 헛제삿밥 등 경북 안동에는 전국적으로 익히 알려진 먹거리가 즐비하다. 최근 들어 ‘버버리찰떡’(buburi.com)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찰떡이 새로운 대표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경주에 황남빵이 있고 강원도에 안흥찐빵이 있다면 안동엔 버버리찰떡이 있는 것이다. 버버리찰떡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계기는 2가지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 안동에서 처음으로 찰떡을 만들어 팔았던 김노미 할머니의 아들은 장애를 갖고 있었다. 당시 찰떡에 이름을 붙이려 했던 주민들은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낮춰 부르는 말(벙어리)...
입력:2017-06-07 05:05:01
[And 라이프] 점유율 4위 썬업, 1위 대반전
그 어느 해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음료 시장에서 주목받는 것은 무가당 음료들이다. 설탕을 추가하지 않고 과일만으로 단맛을 내는 100% 과일 주스들도 그중 한 가지다. 100% 과일 주스들은 자녀의 건강을 염려하는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특히 냉장 유통되는 100% 과일 주스는 신선함까지 보증돼 여름철이면 더욱 사랑받는다. 냉장 유통되는 100% 과일 주스는 착즙주스와 과즙 100% 주스가 있다. 생과일을 바로 짜서 만든 착즙주스는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어 좋지만 값이 비싸다는 것이 흠. 그에 비해 과일 농축액으로 제조한 과즙 100% 주스는 '...
입력:2017-06-05 05:05:03
[And 경제인사이드] 판 깨자는 트럼프… 흔들리는 ‘파리기후협정’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 공동 성명이라며 내놓은 건 6쪽에 그쳤고 참석자들의 얼굴엔 불쾌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폐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회담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파리기후협정’이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정상들은 파리협정 준수를 위해 이틀 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어르고 달래고 때로는 협박도 했지만 먹히지 않았다. 결국 빈약한 G7 공동성명에는 “미국을 제외한 6개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이행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미국의 (파리협정) 검토 절...
입력:2017-06-01 0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