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저고리·조끼 입고 조는 소년… 이 회장 부부가 아낀 ‘조선의 그림’
- 1920∼30년대 조선미술전람회를 휩쓴 스타 화가 김종태는 불행하게도 29세에 요절했다. 사후 작품 관리가 안 돼 현재 4점이 겨우 전한다.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됐다 기증된 ‘사내아이’(1929)는 그중 한 점인데, 정규 미술 교육을 받은 화가에게선 볼 수 없는 분방한 붓질과 파격적인 구도 등에서 독창성이 번득인다.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기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으로 '노란 저고리'(1929·왼쪽).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석모 주암산'(1935).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르네상스 미술가 열전’을 쓴 조르주 바사리는...
- 입력:2022-03-20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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