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하나님 나라, 브루더호프 이야기' 박성훈 작가 북콘서트 공동체 삶 소개

뉴욕주 메이플릿지에 위치한 브루더호프 공동체에 사는 박성훈 작가가 미주복음방송에서 북투어콘서트를 갖는다. 



미주복음방송(대표 이영선 목사)은 ‘이상한 나라 하나님 나라, 브루더호프 이야기’의 저자 박성훈 작가를 초대해 17일 오전 10시 공개홀에서 북투어 콘서트를 연다.

‘브루더호프’(Bruderhof)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의 비참하고 혼란한 상황 속에서 1920년 독일의 자네츠에서 시작한 공동생활이 계기가 됐다. 

창시자 에버하르트 아놀드는 목회자인 아버지 뒤를 이어 하나님의 공동체를 만들어 숱한 고난 끝에 오늘날의  기초를 닦았다.

현재 뉴저지주를 거점으로  한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3,000여 명의 크리스천이 브루더호프 공동체에서 ‘구별된 삶’을 이어가고 있다.

브루더호프는 십자가 신앙을 현실의 삶 속에서 구현한다는 비전을 추구한다. 어른은 물론 어린 자녀들에게도 지식, 신앙, 인격, 재능, 공동체성을 골고루 갖추게 인도해 전인교육의 살아 있는 현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생명은 물론 죽음과 고통을 동시에 가르치고 사랑과 함께 신앙 안에서 마땅한 징계도 내리는 원칙을 실행한다. 또 장애아와 입양아도 동등한 대접을 하고 인종차별을 거부한다. 

공동체 구성원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서로서로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아이들에게도 훈련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가르치고 있다. 

‘브루더호프’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구현하는 것이 자신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여기면서 신앙에 기초한 생활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박성훈 작가는 어린이용 가구 제작과 출판사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뉴욕주 허드슨강가 메이플릿지 브루더호프 공동체에서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16년째 살고있다주

‘이상한 나라 하나님 나라, 브루더호프 이야기’를 통해 박성훈 작가는 문화와 풍습이 다른 여러 나라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는 현장을 전해준다.

가진 것을 나누고 함께 일하고 예배하면서 믿음을 실천하며 살고 있는 공동체 형제자매들의 실제적 생활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박성훈 작가는 “이번 북투어콘서트를 통해 지나 온 공동체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북투어콘서트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경우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714)484-1190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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