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역동적 대처" 미주장신대 34개국에서 원격강의 수업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제42회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 제42회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이 지난 4일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예배는 강우중 목사(학생인재개발처장)의 사회로 임윤택 목사(선교학박사 원장)의 개회기도, 김보름 재학생의 특송, 서명성 목사(KPCA 부총회장)의 ‘생명보다 귀한 사명’이란 제목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김루빈 교수의 사회로 열린 학위수여식은 학위증 수여, 박사 학위 수여식, 이상명 총장의 격려사, 최영환 졸업생의 인사말, 교가 제창 등이 이어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사 9명, 교역학 석사 19명, 크리스천상담심리학 석사 11명, 선교학 석사 4명, 선교학 철학박사 6명 등 49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 가운데 26명은 미국 타주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차드, 몽골리아, 터키, 영국, 뉴질랜드, 필리핀, 러시아, 스위스, 캄보디아 에서 원격 수강으로 강의를 받고 졸업했다.

현재 미주장신대에서는 34개국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는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다양한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학부 과정 45명, 대학원 과정 137명, 박사과정 37명 총 219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휴학생을 포함해 재학생 수는 약300명이다.

강우중 목사(학생인재개발처장)는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역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러 다양한 수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처장은 “오프라인 수업, 북미 유수한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 캔버스(CANVAS) 기반의 온라인 수업, 온오프라인 통합 블랜디드 수업, Zoom 기반의 컨퍼런스 등 학생들이 처한 다양한 상황에 맞는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스마트 강의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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