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 3:9)

“So give your servant a discerning heart to govern your people and to distinguish between right and wrong. For who is able to govern this great people of yours?”(1Kings 3:9)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셔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지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습니다. 솔로몬이 구했던 것은 ‘재판’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었는데 이스라엘의 재판이란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현장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게 되는 것을 원했던 것입니다. 솔로몬의 간구를 들으신 하나님은 지혜뿐 아니라 부귀와 영광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고민스러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참된 지혜를 구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삶을 이끄는 것은 많은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여야 합니다. 또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혜를 구할 때마다 하나님은 후히 주시고 구하지 않은 것까지 넘치도록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대로 살 수 있는 지혜를 구하길 소망합니다.

황성국 목사(목동늘푸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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