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 다윗왕 일대기 담은 초대형 뮤지컬 은혜한인교회 배우와 스탭도 모집

은혜한인교회 문화사역국이 다윗왕을 소재로 초대형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한인 교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기독교 뮤지컬을 준비 중이다.
 
성경 속의 다윗 왕 이야기를 소재로 배우와 스탭 등 260여 명이 참여해 제작하는 ‘뮤지컬 다윗 왕’(Musical King David)을 내년 6월 17일부터19일까지 공연할 계획이다.
 
은혜한인교회에서 문화사역국(국장 엄기석 장로)을 섬기는 김현철 목사가 극본을 쓴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김 목사는 감독으로 연출을 담당한다.
 
작곡 및 편곡은 김유신 집사가 맡고 음악감독 최은원 집사, 안무가 엘레인 김 사모 등 프로들이 힘을 합쳤다.
 
은혜한인교회 문화사역국은 이전에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뮤지컬 영원한 생명’(Musical Eternal Life) 시리즈를 공연한 바 있다.
 
김현철 목사는 “이번 뮤지컬 다윗왕은 완전히 새로운 무대장치와 무대기술로 새롭게 선보인다”면서 “주연 12명, 조연 25명, 조조연 30명, 아역배우 60명, 엑스트라 90명 등과 스텝 50여명이 동원되는 초대형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다윗 시대의 의상과 소품 등이 새로운 구상으로 제작 중에 있으며, 극중의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 장면, 다윗이 왕으로 등극하는 장면, 다윗과 밧세바의 사랑이야기, 블레셋 군대와 이스라엘 군대가 칼과 창으로 싸우는 장면,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사울의 군대와 대결하는 장면 등이 정확한 성경적 해석을 통해 무대 위에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배우와 스텝도 모집하고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노래와 안무, 무대 등과 관해 실력을 갖춘 희망자들을 선호한다. 
 
배우 부문은 주연급 남자 4명(솔로몬, 사울왕, 압살롬, 나단 선지자 역)과 조연급 남자(4명) 및 여자배우(4명)를 모집한다.
 
스탭 부문은 조연출 2명으로 연출 경험이 있거나 배우면서 섬길 교인도 환영한다.
 
또 현대무용 또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안무가,  의상 디자이너,  미술을 전공하거나 그림 실력을 갖춘 무대미술 담당자를 구한다.
  
문의 김현철 목사 (213)215-4662  ark1kim@gmail.com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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