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 주제 토크 콘서트 민족학교 'Us for Us'

 

민족학교는 21일 오후 3시 민족학교 두레 아파트에서 ‘어스포어스: 문화와 연대로 커뮤니티를 다시 상상하자(Us for Us: Reimagining Community, Culture and Solidarity)라는 주제로 제1회 사회정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LA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 활동가와 리더 등이 빈곤과 주택난, 시스템적 인종차별 등 사회 불평등에 대한 현상과 대책을 논의한다. 
 
민족학교는 “주류매체가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커뮤니티 시선에서 현상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토론 패널에는 LA다운타운에서 어머니와 ‘스키드로 피플스 마켓’을 운영하며 홈리스 커뮤니티에 봉사하고 있는 한인 2세 대니 박 디렉터,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싸우고 있는 ‘하우징과 환경정의를 위한 아시안 아메리칸’의 수잔 박 대표가 나온다.
 
또 주택 공급 및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있는 ‘베버리 버몬 커뮤니티 랜드 트러스트’의 캐시 벤투라 디렉터, 범죄 생존자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더 레버런스 프로젝트’의 필립 록 레스터 애드보케이트가 참가한다.
 
진행은 민족학교 캐롤라인 김 시민참여 활동 코디네이터가 맡는다.
 
또 지역 힙합 아티스트 제이슨 추, 힙합 그룹 나이트마켓 등을 초대해 환대와 우정의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제이슨 추는 지난 5월 발표한 새 앨범 페이스 밸류(Face Value)에 담긴 노래를 부른다. 
 
15곡이 담긴 이 앨범에는 아시안 인종차별 문제와 중국인 배척법 등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 애틀랜타 총기 사건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 
 
콘서트 티켓 가격은 35달러이며 다양한 스폰서십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구매처 : shorturl.at/mqBQ9)
 
주소 900 Crenshaw Blvd, LA 90019 문의 캐롤라인 김(carolline@krcla.org) 빌렌 프레이(bilen@krcla.org)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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