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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케이팝 나이트, 즐거웠어요”


2017 케이팝 나이트 참가들이 자신들의 댄스 실력을 선보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지난 29일 문화원 3층 아리홀에 서 ‘2017 케이팝 나이트(K-POP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인 청년들과 청소년들을 포함해 타 커뮤니티 등 150 여명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특히 기존의 경연형식에서 벗어나 전문 댄스강사 및 DJ를 초청해 케이팝 댄스 워크숍, 케이팝 댄스배틀, 케이팝 플래시몹 등을 통해 참가자 전체가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케이팝 한류 팬들이 과거 단순히 듣고 혼자서 따라하는 것을 뛰어넘어 보다 적극적으로 대중 앞에서 공연하기를 원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2월에 발표돼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비티에스(BTS)의 낫 투데이(Not Today) 댄스를 현장에서 배우고 플래시몹을 실시하면서 절정에 올랐다. 김낙중 LA한국문화원장은 “특별 기획행사로 마련된 행사가 LA 한류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됐으면 한다”며 “보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케이팝을 사랑하고 그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A한국문화원은 오는 28일 부에나팍에 있는 더 소스에서 ‘2017 케이팝 댄스 따라하기 축제(K-POP Cover Dance Festival)’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케이팝 아카데미, 7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11월 케이팝 한류 등을 연이어 개최해 타 민족들의 케이팝 관심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신정호 기자 jhshin@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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