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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주년 기념사-기독교 가치 공유 통해 미래를 향해

안녕하십니까?

미주 국민일보를 사랑하고 미주 국민일보를 애독해 주시는 한인 여러분.

오는 3월 25일이면 ‘사랑, 진실, 인간’이라는 기치 아래 미주 국민일보가 창간된지 벌써 2주년을 맞게 됩니다. 미주 국민일보는 지난 2년 동 안 한 주도 쉬지 않고 한인사회의 소식과 한인교계의 아름다운 소식을 찾아왔으며 한국 기독교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도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2월 17일자로 100호를 발행했습니다. 창간 2주년을 맞는 미주 국민일보는 한 자리에 정체하지 않는 새로운 모습으로 한인 여러분께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 다. 그 일환으로 국민일보는 ‘보내기 운동’과 ‘홈페이지 오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주 국민일보가 한인 여러분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 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보내기 운동은 아직까지 미주 국민일보를 받아 보지 못하는 중부나 동부, 남부 지역에 거주 하는 목회자들과 인디언 선교를 비롯한 특수지역 선교사들, 교도소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 재소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과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미주 국민일보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미디어생태계에 발맞추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주의 소식을 중심으로 한국 기독 교계의 생생한 소식을 다루게 될 홈페이지는 컴퓨터로 접속할 때 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접속할 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미주 국민일보가 창간 2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이 두 가지 사업들은 디지털기반의 생태계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했는가, 그리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창의적 노력을 얼마나 기울였는 가하는 스스로의 반성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미주 국민일보는 최고의 뉴스콘텐츠를 생산하는 디지털 최강자로 거듭 날 것입니다. 사내 직원들의 자발적인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미래가능성을 발견해 가고 있으며 강한 믿음과 열정, 신념으로 한인 기독교 사회는 물론 전체 한인사회에서 희망의 나침판이 될 것입니다. 미주 국민일보는 이민 1세와 2세 등 세대와의 갈등은 물론 계층간의 갈등, 인종간의 갈등, 이념간의 갈등을 ‘사랑, 진실, 인간’이란 용광로에 녹여 새로운 에너지로 승화시켜나가는 통합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 없이 기독교적 가치를 공유하며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입니다. 내년은 본국 국민일보의 창간 30주년을 맞습니다. 이제는 외적 성장과 더불어 내적 성장도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3년 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독립한 후 자립기반을 다지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2년 전 미주 국민일보를 창간했고 지난해에는 일본 국민일보까지 발행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자립기반의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국민일보는 살아있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한인 기독교 정론지로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미주 한인 기독교인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조민제 미주 국민일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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