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결코 버릴 것이 없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Romans 8:28)

우리 삶이 계획대로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꼬이고 중요한 일이 있는데 갑자기 아프고, 생각지 못한 실수로 실패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자주 겪다 보면 ‘왜 슬픈 예감은 항상 틀리지 않는지’ 하는 생각으로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우리 삶에 삭제 기능이 있다면 지워 버리고 싶은 장면들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 내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일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쓰레기통이 없습니다. 삭제 버튼을 누르고 싶은 일이라도 하나님은 결국 선한 일로 바꾸십니다. 요셉은 17살에 이집트에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노예로 있으면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마음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이 노예로 있는 동안은 이집트 언어와 문화를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 자연스럽게 많은 정치인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될 때 지난 시간을 선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우리 삶에도 결코 버릴 게 없습니다. 우리 미래를 붙들고 계시는 분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정석원 협동목사(예수향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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