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불편함을 즐기는 사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신 후 곧장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사도행전 7장 38절은 광야를 교회라고 말씀합니다. 광야는 아무것도 없는 곳입니다. 애굽에 있던 집도, 곡식이나 과일도 없습니다. 가끔은 마실 물도 없어 하나님을 원망했던 곳입니다. 언제 떠나야 할지 모르는 곳입니다. 광야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신명기 8장 2~3절을 보면, 광야를 걷게 하신 이유가 나옵니다. 우리를 주리고 낮추시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요즘 성도들이 교회 나오는 이유는 참으로 다양합니다. 세상 것을 더 채우기 위해 신앙생활 하는 경우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셔서 광야로 이끄신 주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광야에서 말씀으로 훈련받았던 것처럼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살기 위해 훈련받아야 합니다. 낮아지는 훈련, 주리는 훈련을 받는 곳입니다. 말씀을 이루기 위해 불편함을 받아들이는 곳입니다. 말씀의 불편함을 즐기는 성도가 돼야 합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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