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참된 용기의 근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

성경을 보면 ‘담대하라’고 말할 때 늘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말씀이 뒤따라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용기가 인간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함께하심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용기는 모험주의나 영웅주의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정서적 불안이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절박한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무모한 시도를 하거나 과도하게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며 인정받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이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참된 용기는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여호수아에게 필요한 것은 군사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이었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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