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텍사스의 못다 핀 꽃



미국은 또다시 큰 충격과 아픔에 빠졌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텍사스의 롭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총기 사건 때문입니다. 19명의 초등학생과 두 명의 교사가 한 청소년이 난사한 총격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너무 가여운 어린아이들. 못다 핀 꽃들인데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남겨진 가족과 어린 친구들은 물론, 그 누구도 이 아픔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지금이 그 오월인데 어린이들이 꿈꾸는 푸르른 세상은 아니어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어린이들이 꿈을 이룰 안전한 울타리는 텍사스에도 뉴욕에도 서울에도 없습니다. 그들에게 영원히 안전한 곳은 오직 예수님 품 안입니다. 온 세상 어린이의 진정한 푸르른 꿈은 예수님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어린이들을 예수님에게로 인도하는 것보다 더 긴요한 어른들의 역할은 달리 없음이 분명합니다.

김성국 목사(미국 뉴욕 퀸즈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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