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왕하 20:13)

Hezekiah received the envoys and showed them all that was in his storehouses-the silver, the gold, the spices and the fine olive oil-his armory and everything found among his treasures. There was nothing in his palace or in all his kingdom that Hezekiah did not show them.(2Kings 20:13)

아하스는 앗수르의 신을 섬기다 침공을 받자 다메섹의 신들을 섬깁니다. 그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성전으로 가 기물을 부숩니다. 아하스가 딱 하나 안 한 게 있는데 바로 하나님께 무릎 꿇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아들 히스기야는 위기 때 하나님께 무릎 꿇었고 죽을병에서 회복됐습니다. 하지만 바벨론 사자들이 왔을 때 왕궁과 나라 안의 모든 걸 보여주며 자랑했습니다. 그것이 단초가 돼 바벨론에 모든 것을 빼앗기는 날이 옵니다. 힘들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보다 잘될 때 하나님을 찾는 게 더 어렵습니다. 다윗도 히스기야도 어려울 땐 하나님부터 찾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망친 건 안정이었습니다.

임진만 목사(주하나침례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