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창 45:8)

So then, it was not you who sent me here, but God. He made me father to Pharaoh, lord of his entire household and ruler of all Egypt.(Genesis 45:8)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당하고 보디발의 아내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를 했습니다. 요셉에게 큰 도움을 받은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2년 동안이나 감옥에 방치했습니다. 요셉이 원망하려 했다면 무수한 사람이 복수의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힘이 생긴 뒤에도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이 용서하고 이해하며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건 모든 사건의 배후에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주권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총리로 세우기 위해 그들을 ‘훈련대장’으로 세우셨다는 걸 믿었기 때문에 사사로운 복수에 집착하지 않았던 겁니다. 오늘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 붙여주신 훈련대장들을 잘 섬기고 사랑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박강민 목사(서울 일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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