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가슴 떨리는 노래



영화 ‘쇼생크 탈출’을 보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주인공 엔디가 교도관 몰래 방송 장비를 켜고 음악을 틀어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편지의 2중창이었습니다. 두 명의 소프라노가 부르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회색 장벽에 갇힌 죄수들은 모두 고개를 들고 스피커에 집중했습니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교도소 안 모든 사람은 자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00년 전 죄와 사망, 사단의 감옥에 갇혀 있는 우리를 위해 예수는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답답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마음에 찾아오신 주님은 사랑의 고백을 들려주십니다.

“안심하라! 내가 왔다! 두려워 말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고개를 들어 주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오늘 하루 평안하고 자유로울 것입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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