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행 4:36)

Joseph, a Levite from Cyprus, whom the apostles called Barnabas (which means Son of Encouragement).(Acts 4:36)

초대교회 때는 여러 아름다운 모습을 지닌 성도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중 위로의 아들이라 불렸던 바나바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바나바는 바울을 도왔던 사람이었습니다. 사울로 살다 회심한 뒤 바울이 됐지만 복음을 전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난관에 부딪히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바로 그때 바나바가 바울을 위로했습니다. 바울을 바울 되게 한 사람이 바나바였던 셈입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깊은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두려움도 큽니다. 고통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바나바가 바울에게 전한 건 위로였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따뜻한 위로가 아닐까요.

김도영 목사(호주 애들레이드 프로스펙트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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