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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저무는 도시 거제 노동자들과 꿈



찬란한 황금기를 보내고 저물어 가는 중공업 도시 경남 거제를 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위기에 빠진 조선 산업과 그 근거지인 거제의 조선소 사람과 그 가족을 탐구한다. 조선소 정규직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한 ‘중공업 가족’ 이외에도 하청업체 노동자, 사무보조직 여성, 조선소 취업을 앞둔 여고생, 젊은 엔지니어 등의 눈을 통해 사태의 본질을 보여주고 대안을 제시한다. 332쪽,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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