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의 사연을 들은 후 입장표명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87년까지 부산에서 운영된 형제복지원이 부랑자 선도 명분으로 수천명의 시민들을 가두고 강제노역·구타·성폭력, 심지어 살인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이다. 문 총장은 “그때 검찰이 진상을 명확히 규명했다면 형제복지원 전체의 인권침해 사실이 밝혀지고 적절한 후속조치도 이뤄졌을 것”이라며 잘못됐던 수사와 판결에 대해 사과했다. 권현구 기자
[포토] 형제복지원 사건 사과하며 눈물 흘리는 문무일 검찰총장
입력 : 2018-11-27 19:30:01
문무일 검찰총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의 사연을 들은 후 입장표명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87년까지 부산에서 운영된 형제복지원이 부랑자 선도 명분으로 수천명의 시민들을 가두고 강제노역·구타·성폭력, 심지어 살인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이다. 문 총장은 “그때 검찰이 진상을 명확히 규명했다면 형제복지원 전체의 인권침해 사실이 밝혀지고 적절한 후속조치도 이뤄졌을 것”이라며 잘못됐던 수사와 판결에 대해 사과했다. 권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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