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21일(현지시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와 버진아일랜드 주변의 심해에서 발견한 희귀 해양생물 사진을 공개했다. 크기가 2.1m에 이르는 거대 산호, 목을 잘라낸 생닭을 닮아 ‘머리 없는 닭고기 괴물’로 불리는 보라색 해삼, 턱수염 같은 돌기가 돋아있는 희귀 복어, 팬케이크처럼 납작한 모양의 성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의 모습. 연구진은 10월 말부터 22일간 원격조종 무인 잠수장비로 해저 최대 5000m까지 잠수해 89종의 심해 표본을 채집했다. 산호 가지, 해저의 돌 등 표본들은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에 보관된다. 이번 조사에서 30여종의 어류가 처음 발견됐다. AP뉴시스
[포토] 알록달록… 기기묘묘… 심해생물의 신비
입력 : 2018-11-22 19:05:02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21일(현지시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와 버진아일랜드 주변의 심해에서 발견한 희귀 해양생물 사진을 공개했다. 크기가 2.1m에 이르는 거대 산호, 목을 잘라낸 생닭을 닮아 ‘머리 없는 닭고기 괴물’로 불리는 보라색 해삼, 턱수염 같은 돌기가 돋아있는 희귀 복어, 팬케이크처럼 납작한 모양의 성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의 모습. 연구진은 10월 말부터 22일간 원격조종 무인 잠수장비로 해저 최대 5000m까지 잠수해 89종의 심해 표본을 채집했다. 산호 가지, 해저의 돌 등 표본들은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에 보관된다. 이번 조사에서 30여종의 어류가 처음 발견됐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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