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학자인 저자가 1980년에 펴낸 사회과학서로 국내엔 최근에서야 출간됐다. 폭력을 동반하지 않고도 민주주의 시스템을 교묘하게 악용해 대중의 복종을 이끌어내는 ‘친절한 파시즘(friendly fascism)’에 대해 들려준다. ‘친절한 파시즘’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진보적인 지식인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는 용어이기도 하다. 김승진 옮김, 720쪽, 3만2000원.
[200자 읽기] 폭력 동반 않고도 대중의 복종 이끌어내
입력 : 2018-10-20 04:05:01
미국 정치학자인 저자가 1980년에 펴낸 사회과학서로 국내엔 최근에서야 출간됐다. 폭력을 동반하지 않고도 민주주의 시스템을 교묘하게 악용해 대중의 복종을 이끌어내는 ‘친절한 파시즘(friendly fascism)’에 대해 들려준다. ‘친절한 파시즘’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진보적인 지식인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는 용어이기도 하다. 김승진 옮김, 720쪽, 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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