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여행

태국 인기 여행 토크쇼 ‘펫 라마’ 서울여행편 촬영 마쳐



서울시는 태국의 인기 여행 토크쇼인 채널3의 프로그램인 ‘펫 라마’가 12일 서울 여행편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펫 라마는 태국 유명 MC인 나왓 잇사라그리(사진)가 유명 도시로 여행을 떠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는 형식이다.

프로그램은 출연자가 직접 서울사람이 되어 보는 체험을 콘셉트로 한다. 강남 고급 스파부터 압구정동에서의 한류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 K뷰티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의 야시장 체험, 서울로7017 걷기, 목공예공방에서의 탈 만들기, 이태원에서의 이색 식문화 체험도 함께 소개된다. 방송은 8월 중 현지에서 2회에 걸쳐 전파를 타게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5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방한 관광객 숫자로는 6위에 해당하는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 여행은 지난해 대비 개별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방한 목적이 개인의 관심사와 체험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방송을 계기로 태국 관광객들이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