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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 임시개원 1년 만에 10만명 돌파



국립백두대간수목원(사진·이하 백두대간수목원)은 임시개원 후 약 1년만에 10만 방문객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9월 2일 임시운영을 시작했으며 올 5월부터는 방문자센터와 진입 및 커뮤니티지구에 한해 제한됐던 관람구역을 확대 개방해 현재 일부구역을 제외한 대부분 구역의 관람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백두대간수목원은 10월에 개최될 봉화 송이축제(9월 28일∼10월 1일), 라디엔티어링(14일), 트레킹 페스티벌(21일), 백두대간 사과Day(20∼22일) 등 지역 행사와 협력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박기남 기획운영본부장은 “임시개원 기간 동안 발생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은 면밀히 검토해 즉각 보완·조치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식개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자생식물과 우리나라 희귀·특산 식물, 고산식물을 수집·증식해 보전하고 이를 전시·교육하기 위해 조성됐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협약에 적극 대응해 국가의 생물주권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된 수목원이다.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저장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를 비롯한 연구시설과 26개의 다양한 주제원 등으로 조성돼 있다.

봉화=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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