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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울린 ‘알레포 꼬마’ 10개월 새 이렇게 컸네요



전 세계를 울린 시리아의 ‘알레포 꼬마’ 옴란 다크니시(6·사진)가 웃음을 되찾았다. 지난해 8월 알레포 공습에서 구조된 옴란이 구급차 의자에 앉아 피와 먼지를 뒤집어쓴 채 차마 울지도 못하고 멍하니 앞을 바라보던 모습은 시리아 내전이 얼마나 참혹한지 전 세계에 확인시켰다. 지난 5일(현지시간) 친정부 성향의 시리아 방송을 통해 10개월 만에 공개된 옴란의 얼굴에서 비참한 과거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옴란은 해맑은 얼굴로 친구와 장난을 치는가 하면 인터뷰 중인 아버지의 품에 안겨 미소를 머금었다. 옴란과 가족들은 여전히 알레포에 살고 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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