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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녀 티파니, 조지타운大 로스쿨 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둘째 딸 티파니(23·사진)가 워싱턴DC에 있는 명문 조지타운대학 로스쿨에 다니게 됐다.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지타운대 대변인 미미 커머넬리스는 “티파니가 입학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으며 가을 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펜실베이니아대학을 졸업한 티파니는 로스쿨 입학시험을 치른 뒤 미국 최고로 평가되는 예일대 로스쿨과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등을 두고 입학을 저울질해 왔다. 결국 아버지가 있는 백악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를 선택했다.

조지타운대 로스쿨은 미국 내 로스쿨 순위에서 15위 안에 드는 명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에릭도 조지타운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장녀 이방카도 펜실베이니아대학으로 옮기기 전에 2년간 조지타운대를 다녔다. 티파니의 합류로 트럼프 대통령의 다섯 자녀 중 이방카와 막내아들 배런 등 세 명이 워싱턴에 머물게 된다. 티파니는 트럼프와 둘째 아내 말라 메이플스 사이에서 태어난 유일한 혈육이다. 팔로어가 74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스타이기도 하다. 그러나 티파니의 로스쿨 진학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금수저’ 논란도 이어졌다.

노석철 기자 sch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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