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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코스피 이전 공식화

카카오가 현재 편입돼 있는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을 공식화했다.

카카오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의 건을 의안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2일 공시했다. 주총은 다음달 14일 카카오 본사인 제주시 스페이스닷원 1층 멀티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카카오는 코스닥에 상장폐지 신청을 내고, 코스피에는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가 코스피에 입성하게 되면 곧바로 시가총액 50위 안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측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끌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에도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 인덱스 펀드 자금이 유입될 여지가 크다.

현재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6조2700억원가량으로 코스닥시장 내에서 셀트리온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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