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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섬’속살… 뽈뚜리지를 아시나요
경북 울릉도 뽈뚜리지에서 바라본 도동항 일대 모습. 오른쪽 봉우리 위 독도전망대부터 도동항, 행남등대, 내수전 일출 전망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왼쪽 봉우리에 염소굴이 있다.   저동항 너머로 그림처럼 떠있는 북저바위와 죽도.   저동항에서 석포로 이어지는 고즈넉한 내수전 옛길. 경북 울릉도에 처음 가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차량을 이용해 해안도로를 따라 돌며 명소들을 돌아본다. 산행에 관심있는 여행객이라면 성인봉을 오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울릉도를 제대로 봤다고 하기에는 ...
입력:2018-06-07 05:05:04
안동 임청각 역사 VR·AR로 배운다
경북 안동시가 임청각을 소재로 한 체험·교육용 VR·AR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사진은 임청각 전경. 안동시 제공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산실 안동 임청각의 역사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된다. 경북 안동시는 임청각을 소재로 한 체험·교육용 VR·AR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국비공모사업인 ‘2018 지역 활용형 VR·AR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 사업은 지역 소재의 전통...
입력:2018-06-06 19:10:01
‘천혜의 비경’ 삼척 덕풍계곡 열린다
삼척시는 오는 8월까지 덕풍계곡 일원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사진은 시원한 폭포수가 쏟아져 내려오는 덕풍계곡 제3용소의 모습이다. 삼척시 제공 강원도 삼척시는 응봉산이 품은 천혜의 비경 ‘덕풍계곡’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삼척 가곡면 응봉산에 위치한 덕풍계곡은 길이가 10㎞나 되는데 협곡사이로 기암괴석과 수많은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등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그러나 산세가 험해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고, 호우 시 계곡물이 불어나 탐방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8억6000만원...
입력:2018-06-05 21:15:01
유장하게 휘돌아가는 강줄기의 황홀경
이른 아침 일출 무렵 전남 함평군 학교면 속금산에서 내려다 본 영산강과 나주시 동강면의 들판 모습. 물안개가 잔잔히 깔린 강물에 아침 해의 붉은빛이 수를 놓으며 비단결 같은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부드럽게 휘감아도는 영산강에 안긴 동강면 운산리가 섬처럼 보이고, 아직 수확을 끝내지 못한 누런 보리밭과 모내기를 위한 무논이 뒤섞인 들판은 색다른 경치를 내놓는다.   동강면 옥정리 ‘느러지전망대’에서 본 영산강 물돌이.   전남도산림환경연구소 진입로의 메타세쿼이아길. 영산강은 남도의 젖줄이다. 전남 담양 용추계곡에서 발원...
입력:2018-05-31 05:05:02
신나는 코끼리 트레킹… 흥미진진한 악어쇼
태국 후아힌 사파리를 찾은 여행객이 코끼리 트레킹을 즐기고 있다.   몬순밸리 와이너리에서 식사와 와인을 즐기는 모습.   후아힌 사파리에서 ATV를 체험하는 장면. 태국 후아힌에서는 휴양이 주를 이루지만 익사이팅한 체험과 놀이도 가능하다. 먼저 ‘후아힌 사파리’. 후아힌 다운타운에서 20∼30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ATV(산악 오토바이)체험, 코끼리 트레킹뿐 아니라 코끼리쇼, 악어쇼, 뱀쇼 등 다양한 동물쇼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ATV 체험의 경우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명한 뒤 헬멧을 제공받는다. 헬멧 ...
입력:2018-05-24 05:05:04
‘나도 王이로소이다’… 근심 없이 우아한 힐링∼
태국 후아힌 앞바다가 이른 아침 떠오르는 태양빛으로 붉게 물들어 있다. 해변을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도,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여행객도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 해가 뜨는 쪽에 파타야가 있다.   카오 따끼압에서 바라본 후아힌 시내와 해변.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대형 호텔과 리조트들이 늘어서 있다.   1924년 라마 6세 때 지어진 후아힌 기차역. 앞쪽 건물이 로열 웨이팅 룸이다.   기념품·예술품 구매는 물론 식사와 공연관람도 가능한 시카다 야시장. ‘cicada’ 간판 앞은 기념사진 명소다. 태국 ...
입력:2018-05-24 05:05:03
[이제는 지방시대-대원플러스그룹] 송도 해상케이블카 복원… ‘부산관광’ 새 길을 열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야경. 대원플러스그룹은 많은 기업이 사업성이 없다며 주저하던 시기에 과감하게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참여해 부산지역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었다. 대원플러스그룹 제공   대원플러스그룹이 2008년 분양한 세계 최고층 주거복합건물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모습이다. 대원플러스그룹 제공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지도가 바뀌고 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부산 관광의 새 랜드마크로 급부상하면서 생긴 변화...
입력:2018-05-23 05:05:03
3.18㎞를 활강하듯 쉭∼ 한려해상 풍광이 눈앞에
경남 하동 금오산을 찾은 여행객이 집 와이어를 타고 내려가며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풍광을 온몸으로 즐기고 있다.   북천역 레일바이크. 경남 하동에는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시설도 다양하다. 하동 금오산(849m) 정상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집 와이어(3.18㎞)가 설치돼 있다. 와이어에 매단 도르래를 이용,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놀이시설이다. 산 정상에서 금남면 경충사 인근까지 2개 라인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1구간 732m, 2구간 1487m, 3구간 967m다.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최고 시속 120㎞가 나온다. 금오산 아래 하동...
입력:2018-05-17 05:10:02
‘여왕의 귀환’… 2만㎡ 화려하게 수놓다
장미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 장미원.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31일간 펼쳐진다. 올해 장미축제의 콘셉트는 ‘여왕의 귀환’.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약 2만㎡(6000평) 규모의 장미원에 꽃과 문화를 결합해 여왕의 화려한 복귀를 알린다. 장미원 끝에 위치한 장미성 오른쪽에는 약 5m 높이의 3층 전망대가 새롭게 마련된다. 장미원 전경은 물론 에버랜드의 야간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높은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장미원을 가로지르는 약 70m 길이의 중앙 화단...
입력:2018-05-17 05:10:02
초록 융단·분홍 화원에 햇차 향기 그윽하고… ‘차 시배지’ 경남 하동 힐링 여행
경남 하동군 악양면 형제봉에서 이른 아침 내려다본 평사리 들녘과 섬진강. 일출의 붉은 기운 속에 분홍빛 철쭉이 마지막 잔치를 화려하게 벌이고, 강에서 피어난 물안개가 마을과 들판을 은은하게 덮고 있다.   화개면 모암마을 차밭에서 찻잎을 따는 아낙네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악양면 매암차박물관 강동오 원장이 수확한 야생 찻잎을 보여주고 있다.   재첩무침과 재첩국 등으로 차려진 맛깔스러운 밥상. 화개(花開), ‘꽃피는 마을’. 화개장터로 널리 알려진 경남 하동군 화개면이다. 4월이면 십리벚꽃길이 ...
입력:2018-05-17 05:05:03
잊힌 ‘철의 왕국’ 아침 햇살에 깨어나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동에 밀집된 고분 너머로 아침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붉은 빛이 잠들어 있는 1500여년 전 ‘신비의 왕국’ 대가야를 일깨우는 듯 장엄하다.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은 경남 김해 대성동 및 함안 말이산의 고분군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대가야박물관을 찾은 여행객이 갑옷과 투구 등 대가야의 무기를 살펴보고 있다.   대가야왕릉전시관 뒤로 고분과 주산이 이어진다.   가야금을 켜는 우륵상과 우륵박물관.   청동기시대 새겨진 것으로 ...
입력:2018-05-10 05:10:02
가정의 달, 온 가족이 꽃바람 맞으러 가요
철쭉이 피어난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육림호.   강원도 홍천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 입구.   남한강을 따라 만들어진 충북 단양 잔도.   전남 곡성 증기기관차 승강장.   경남 고성의 유채꽃밭과 티라노사우르스 조형물(위 사진). 경기도 용인 민속촌. 한국관광공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을 주제로 가정의 달 5월에 온 가족이 함께 봄나들이 하기 좋은 ‘추천 가볼만한 곳’을 선정했다.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강원도 홍천 수타사 산소길, 충북 단양 남한강 잔도, 전남 곡성 섬진...
입력:2018-05-10 05:05:03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관람객 100만명 돌파 ‘대박’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 넉 달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7일 소금산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이다. 원주시 제공 강원도 원주시 간현관광지에 설치한 출렁다리가 개통 4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의 누적 관광객이 개장 116일 만인 지난 7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간현관광지 전체 관광객 19만명을 5배나 웃도는 것은 물론 관내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오크밸리 리조트의 1년 방문객과 비슷한 규모다. 출렁다리의 폭발적인 인기는 음식점과 관광...
입력:2018-05-08 21:10:01
제주에도 2층 투어버스 등장
자연경관과 도심지를 둘러보는 2층 투어버스가 제주에도 등장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자체 구매한 2층버스 1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볼보사로부터 사들인 시티투어 버스 1대를 제공받아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차량 외관에는 청정 제주 바다를 상징하는 청색 바탕에 제주도와 주요 관광명소의 이미지 디자인(사진)을 넣었다. 2층 천장의 절반 정도가 개방됐고, 좌석마다 USB 충전포트가 별도로 마련됐다. 안전사양으로 주차를 돕는 시스템, 전방 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감지하는 비상 자동 제동장치, 차선 이탈 경고장치, 차량 안전성을 위한 높이 ...
입력:2018-05-03 19:00:01
붕어 닮은 섬… 물안개 피면 선경이 따로 없네
전북 임실군 운암면 국사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옥정호의 붕어섬. 운무가 걷히면서 푸른 호수 속에 유유자적 헤엄치는 붕어를 닮은 섬이 모습을 드러내며 황홀경을 자아내고 있다.   진메마을과 천담마을 사이 섬진강에 신록의 반영이 데칼코마니를 빚어내고 있다.   김용택 시인이 자신이 태어난 한옥 ‘회문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담마을 느티나무 언덕 아래 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운암대교 인근 옥정호 가운데 자리잡은 자라섬 오른쪽으로 해가 넘어가고 있다. 섬진강은 전북 진안의 팔공...
입력:2018-05-03 05:05:02
망망대해 삼형제 섬… 서쪽 끝은 우리가 지킨다
우리나라 서해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 가운데 북격렬비도의 등대 너머로 서격렬비도가 보인다. 태안에서 55㎞, 중국 산둥반도까지 268㎞ 떨어져 있어 지리적으로 군사요충지이자 우리나라 최서단 영해 기준점이다.   북격렬비도에서 본 동격렬비도. 뒤늦게 핀 동백꽃과 유채꽃이 화려하다.   괭이갈매기 서식지로 유명한 난도. 매년 4월 중·하순 산란을 위해 모여든 갈매기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격렬비열도의 3개 섬이 바다위에 나란히 떠 있다. 우리나라 영해 기점 23곳 중 하나로 중국 어선이 자주 들어와 ...
입력:2018-04-26 05:10:02
삼각산금암미술관·너나들이센터·한옥전망대 ‘韓문화체험특구’, 3개 시설 동시 개관
서울 은평구에 가면 북한산 밑에 한옥, 한식, 한복 등 ‘한(韓)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문화체험특구 (사진)’가 있다. 진관동 한옥마을과 북한산성마을 일대 약 64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2015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특구 지정을 받았다. 한문화특구에는 서울시 최초의 한옥마을 특화단지인 은평한옥마을을 비롯해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천년고찰인 진관사, 국가지정문화재가 풍부한 삼천사, 천상병 이외수 중광 세 작가의 작품과 유품이 전시된 ‘셋이서문학관’, 중요민속문화재인 ‘금성당’ 등 역사문화시설이 풍부하다. ...
입력:2018-04-19 21:45:01
국내 회귀 연어 70% 산란… 양양 남대천에 ‘연어생태파크’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일원에 연어생태파크와 자연산란장이 조성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양양연어축제를 찾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연어를 잡은 뒤 기뻐하는 모습이다. 양양군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연어 회귀 하천인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중·상류지역에 연어생태파크가 조성된다. 양양군은 남대천 중·상류 지역 5만8000㎡에 연어생태파크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대천은 영동지역 하천 가운데 가장 긴 하천으로 국내로 회귀하는 연어의 70% 이상이 이곳을 찾아 산란한다. 연어 회귀 시기인 매년 10월에는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연어축...
입력:2018-04-19 21:15:01
4월엔 여수 ‘하화도 꽃섬길’로 오세요
하화도 바닷가 꽃길이 이어지는 꽃섬다리의 모습. 여수시 제공 다도해와 섬의 절경을 조망하면서 유채꽃, 제비꽃, 진달래, 동백 등 아름다운 봄꽃 군락지까지 감상하며 걷는 전남 여수의 하화도 바닷가 꽃길이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4월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에 여수 ‘하화도 꽃섬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하화도 꽃섬길’은 우리말로 표현하면 ‘아랫 꽃섬’이다. 바닷가 꽃길의 5.7㎞구간을 반나절에 돌 수 있다. 마을해안길을 따라 큰굴 방향으로 걸어...
입력:2018-04-19 19:30:01
연분홍 꽃·맑은 연두 잎사귀… 비단 고을의 찬란한 봄빛
충남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에 활짝 핀 연분홍 산벚꽃이 연둣빛 잎사귀와 어우러져 화려한 봄 풍광을 빚어내고 있다. 멀리 포장도로를 오르면 ‘보이네요 정자’와 가까운 넓은 공터가 나타난다. 왼쪽 아래 꽃대궐 속에 자리잡은 시골집이 정겨워 보인다.   화원마을에 핀 하얀 조팝나무 꽃이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농원마을 방우리 습지의 버드나무 신록이 수채화 같다.   적벽강에 비친 붉은 바위가 고요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충남 금산은 인삼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봄에는 봄꽃이 더 앞자리에 선다. ‘비단 ...
입력:2018-04-19 05:05:03
남원 ‘지리산허브밸리’ 새단장 오픈
전북 남원의 ‘지리산허브밸리’(사진)가 새로 단장돼 오는 27일 개장한다. 이곳은 허브를 감상하며 재배와 수확, 제조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남원시는 “운봉읍 일대 22만㎡ 부지에 조성한 지리산허브밸리에서 27일부터 손님맞이를 시작한다”며 “지리산허브밸리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허브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관광지”라고 17일 밝혔다.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 내 200억여원을 투입해 만든 허브밸리는 허브체험농장, 허브사이언스센터, 자생식물환경공원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농...
입력:2018-04-17 19:30:01
‘세계의 선사 체험’ 연천구석기축제 내달 4일 개막
지난해 열린 연천 구석기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구석기 바비큐 구워먹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연천군 제공 지구촌의 모든 선사 체험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제26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다음 달 4∼7일 경기도 연천 전곡리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15일 연천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너도? 나도! 전곡리안’을 주제로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영국, 포르투칼, 탄자니아, 인도, 일본, 칠레 등 10개국의 선사시대를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돼 관람객들에게 봄날의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연천구석기축제는 2018 문화체육관...
입력:2018-04-15 21:05:03
부산의 어제와 오늘이 만나는 곳… ‘산복도로’ 제대로 즐기기
부산 중구 영주동 ‘역사의 디오라마’에서 바라본 산복도로 풍경. 어려웠던 삶을 살았던 시절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과 구불구불 엉겨있는 골목의 불빛이 정감있게 다가온다.   산복도로에 설치된 유치환우체통.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얽히고설킨 산동네 걷다 보면 발길 닿는 곳이 모두 전망대 오래된 아파트와 묘지 위 주택 바다로 향하는 ‘168계단’ 등 시간이 쌓인 진짜 부산을 만난다 하루를 밝혔던 해가 어둠에 자리를 내주면 산 중턱부터 서서히 반딧불처럼 불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마천루 같은 높은 빌딩...
입력:2018-04-12 05:05:03
분홍 진달래 물결·노랑 수선화 파도… 화려한 꽃대궐 경남 거제
경남 거제시 장목면과 연초면 경계의 대금산 7∼8부 능선에 군락을 이룬 진달래가 이른 아침 분홍빛을 뿜어내며 황홀한 경치를 펼쳐놓고 있다. 군락지 뒤로 만개한 하얀 벚꽃과 그 너머 파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시원하다. 왼쪽으로 거가대교와 멀리 가덕도도 시야에 잡힌다.   수선화와 종려나무가 어우러진 공곶이.   천리향 화분을 고르는 강명식 할아버지. 경남 거제의 풍경은 대부분 바다와 어우러진다. 화려한 암봉으로 이뤄진 산도, 형형색색의 꽃도 자체로 매력을 뿜지만 산정에 올라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이 황홀하게 다가...
입력:2018-04-12 05:05:03
한해 1000만 관광객 ‘비결’ 한자리에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주민, 도·시의원, 한옥마을 문화시설 관계자 등이 전주한옥마을 역사관 개관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전주시 제공 1930년대 말 일본 강점기 일본 상인들이 전주의 최대 상권을 차지하자 이에 반발한 전주사람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을 짓고 마을을 형성한다. 1970년대 전후 아파트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 마을은 정체성 위기에 처했다가 1977년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된다. 그러나 개발행위가 제한되면서 빈민촌이 된다. 2000년∼2010년 ‘전통문화특구’로 지정되고 ‘전주한옥마을’...
입력:2018-04-09 18: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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